CULTURE

BTS는 약속을 지키는 상남자

방탄소년단이 콘서트 아쉬움을 달래러 달려왔어요.

프로필 by 한지원 2026.04.14

지난 주말, 방탄소년단의 월드 투어 <ARIRANG> 첫 공연이 마무리됐습니다. 고양종합운동장을 꽉 채운 13만 명의 아미와 7명의 BTS 멤버가 만난 순간은 정말 아름다웠죠. 아리랑의 앨범 트랙은 물론, 모두가 기다린 'Fake love', Not Today', 'Mic Drop' 등 오랜만에 볼 수 있는 무대가 가득했습니다. 특히, 세트 리스트에 없었던 'RUN'과 'DNA'의 깜짝 안무에서 폭발적인 환호가 터졌죠. BTS의 완전체 공연을 기다려온 팬들에게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공연의 주인공은 단연 아미였습니다.

BTS X 계정

BTS X 계정

BTS X 계정

BTS X 계정



"사진은 우리가 줄게요, 눈을 맞춰주세요" 콘서트가 시작되기 전, 멤버 뷔가 위버스에 작은 부탁을 남겼습니다. 휴대폰은 잠시 내려두고 온전히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이 순간을 즐기자는 바람이었죠. 아미들은 화답하듯 스마트폰 대신 아미밤(BTS 공식 응원봉)을 흔들며 무대에 집중했고, 멤버들은 약속대로 콘서트 직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콘서트의 생생한 순간을 공유했습니다.

@rkive @jin @thv @thv @agustd @uarmyhope @thv @thv


고양의 열기는 이제 월드 투어로 이어집니다. 그들의 행선지 중 눈에 띄는 장소는 바로, 부산. 오는 6월 12일, 13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국내 두 번째 공연이 개최됩니다. 이곳은 방탄과 아미에게 추억이 깃든 곳이죠. BTS 입대 전, 마지막 완전체 공연 장소였거든요. 방탄소년단은 2022년 ‘Yet to Come in Busan’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다시 방문합니다.



여기에 또 특별한 이유가 있죠. 방탄소년단의 데뷔일 6월 13일에 진행된다는 것. 아미와 멤버들에게 소중한 기념일인 만큼, 그들을 만나기 위해 전 세계 아미들의 발걸음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부산시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최근 불거진 숙박료 인상 논란에 대응해 대체 숙박 시설을 확보하고 점검에 나섰죠. 아미와 BTS에게 소중한 장소에서 이제 새로운 축제가 기다리고 있는데요. 이제 우리가 할 일은 그날의 함성을 준비하는 것뿐입니다.

BTS X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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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한지원
  • 사진 각 인스타그램∙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