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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국제영화제 새 경쟁 부문 심사위원 7인은?

안목과 패기, 영향력까지 갖춘 영화인들로 구성했다는 설명.

프로필 by 이인혜 2025.09.03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 신설한 경쟁 부문 '부산 어워드'의 심사위원단 7인을 공개했습니다. 기존 심사위원 제도는 5인이 기준이었지만 해당 부문은 7인입니다. 이를 두고 부산국제영화제 정한석 집행위원장은 "신설된 섹션이자 경쟁 부문 심사위원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안목과 패기를 갖추고 영향력 또한 지닌 라인업으로 구성하고자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심사위원장은 영화 <추격자>, <곡성>으로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해온 나홍진 감독이 맡았습니다. 여기에 홍콩 배우 양가휘, 인도 배우 겸 감독 난디타 다스, 이란 감독 마르지예 메쉬키니, 한국계 미국인 코고나다 감독, 인도네시아 프로듀서 율리아 에비나 바하라, 배우 한효주까지. 각국을 대표하는 이들이 심사위원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곡성 촬영 중인 나홍진 감독

곡성 촬영 중인 나홍진 감독


'부산 어워드'는 대상과 감독상,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상, 예술공헌상 등 5개 부문에서 시상을 진행합니다. 상금은 총 1억 1000만원이 수여되고요. 영화제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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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라효진
  • 글 이인혜
  • 사진 한효주 인스타그램 · 영화 <곡성>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