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부터 전도연까지, 하반기 파격 변신하는 여성 배우 4
2025년 하반기 꽉 들어찬 볼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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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배우들이 강렬한 캐릭터로 안방극장 복귀를 예고했습니다.
#01. 연쇄살인마로 변신한 '사마귀' 고현정

포스터
고현정의 파격 변신이 예고된 SBS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다음 달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20년 전 악명을 떨친 연쇄살인마 '사마귀(고현정)'가 복역중인 현재, 모방범죄가 벌어지면서 시작되는 범죄스릴러물이에요. 살인마의 아들인 형사(장동윤)가 평생 증오해왔던 '사마귀' 엄마와 함께 사건을 파헤친다는 설정이죠.

포스터
최근 공개된 포스터에선 고현정 특유의 남다른 아우라가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무표정한 얼굴에 "살인... 살면서 가장 잘한 일이지"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강렬한 인상을 남기죠. "피 냄새? 난 좋아"라는 멘트에선 앞으로 펼쳐질 그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합니다.
#02. 이영애X김영광 조합으로 주목받는 '은수 좋은 날'
이영애는 무려 26년 만에 KBS 2TV 드라마로 복귀합니다. 다음 달 20일 첫 방송 예정인 <은수 좋은 날>에서 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줄거리와 캐릭터도 흥미로워요. 학부모 강은수와 선생 이경(김영광)이 우연히 마약 가방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거든요. 강은수는 남편의 병세 악화와 경제적 파산이라는 이중고를 겪으면서 하루아침에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인물이에요. 그러던 어느 날 마약 가방을 발견하게 되고, 이로 인해 이경과 동업 관계로 얽히게 되죠.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합니다. 영상에서 이영애는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여요. 결의에 찬 눈빛으로 가방을 열어보는가 하면, 곧이어 오토바이 추격신을 펼치며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했죠. 영상 말미 체념한 듯 미소를 지으며 "아무 일도 없었어"라고 내뱉는 장면에선 곧 다가올 비극을 예상하게 합니다.
#03. 열일 예고한 신혜선의 신작 2편

신혜선은 오는 2026년 방영을 앞둔 tvN <은밀한 감사>에서 공명과 로맨스를 선보입니다. 이 드라마는 감사실장 주인아(신혜선)와 한순간에 사내스캔들 담당으로 좌천된 감사실 에이스 노기준(공명)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이에요. 일에선 누구보다 프로페셔널한 주인아가 자신이 콕 집어 풍기문란 담당으로 임명한 노기준과 얽히면서, 두 사람이 보여줄 유쾌한 케미가 극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여요.

같은 해 공개되는 넷플릭스 <레이디 두아>에선 이준혁과 연기 호흡을 맞춥니다. 신혜선은 극 중 가짜일지라도 명품이 되고 싶었던 여자 사라킴을, 이준혁은 그런 사라킴의 욕망을 추적하는 남자 무경 역을 연기한다는군요. 특히 하이앤드 브랜드의 아시아 총괄 지사장이었던 사라킴이 하루아침에 신원미상 살인사건의 피해자로 지목되기까지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긴장감 넘치게 펼쳐질 예정.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감정선이 어떻게 얽힐지 벌써 궁금해지네요.
#04. 전도연의 '가능한 사랑' 줄거리는?
최근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한, 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자, <밀양(2007)>을 함께했던 전도연이 주연을 맡아 더욱 주목 받고 있어요. <밀양>으로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낸 전도연이 이번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줄거리도 흥미로워요.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두 부부가 얽히면서 이들의 일상에 균열이 생기는 이야기를 다루거든요. 전도연은 설경구와 부부 연기를 선보일 예정. 이들의 연기 합의 경우 이미 여러 작품을 통해 검증된 만큼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어요. 또 조인성과 조여정도 부부로 등장한다고 해요. 이들의 관계성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해집니다.
Credit
- 글 이인혜
- 사진 각 인스타그램 및 방송사
- 영상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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