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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이 돌아왔다, 8월 여름밤 책임질 신작 드라마 3

서스펜스 장르부터 오피스 성장물, 중년 로맨스까지.

프로필 by 이인혜 2025.07.29

#01. 이보영X이민기 '메리 킬즈 피플'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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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의 파격 변신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는, MBC <메리 킬즈 피플>이 오는 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에서 이보영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조력 사망을 돕는 응급의학과 의사 우소정 역으로 열연할 예정이에요. "환자의 고통을 줄이는 방법이 죽음뿐이라면, 나는 의사로서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그의 질문은 우리에게 많은 생각할 거리를 안겨줍니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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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과 이민기가 보여줄 케미에도 기대가 커지고 있어요. 이민기는 수술이 불가능한 뇌종양 시한부 환자 조현우 역을 맡았는데요. 최근 공개된 스틸컷을 보면, 우소정과 조현우는 서로를 따스한 눈빛으로 바라봅니다. 의사와 환자 관계에서 시작해 서로에게 깊이 공감하고 감정을 나누는 관계로 발전할 예정. 이에 제작진은 "이보영과 이민기가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죽음을 선택하려는 환자 사이의 관계 밀도를 어떻게 쌓아가는지, 두 사람의 열연이 돋보이는 '메리 킬즈 피플'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02. 이진욱X정채연 '에스콰이어'



공감과 감동을 선사할 오피스 성장물도 준비돼 있습니다. 2일 시작하는 JTBC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 이에 해당하죠. 이 드라마는 율림의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이 완벽주의 상사 윤석훈(이진욱)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요. 최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면 두 사람의 극과 극 온도차가 그려져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윤석훈이 칼같은 성격으로 신입 변호사들을 휘어잡는다면, 강효민은 그런 윤석훈과 계속해서 부딪히는 식이죠. 신입 변호사들의 든든한 멘토로 활약할 이진우(이학주)와 부드러운 선배미를 겸비한 허민정(전혜빈)의 활약도 기대되는 포인트입니다. 또한 “그들에게 소송은 마지막 수단이야”라는 윤석훈의 말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이들이 가진 변호사로서의 사명도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돼요.



#03. 염정아X박해준 '첫, 사랑을 위하여'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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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와 박해준 주연의 tvN <첫, 사랑을 위하여>도 4일 첫 방송 예정입니다. 이 드라마는 싱글맘 이지안(염정아)이 첫사랑 류정석(박해준)과 재회하면서 시작되는 중년 로맨스를 그렸는데요. 제각각 반전매력이 있는 캐릭터 서사도 흥미로워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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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판을 휘어잡는 현장소장 이지안이 딸 이효리(최윤지)에겐 한없이 약해지는 '딸바보' 엄마라면, 류정석은 평소에는 까칠하지만 이지안 앞에서만 무장해제되는 인물이거든요. 이에 제작진은 "누구에게나 애틋한 ‘첫, 사랑’과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이 있다. 그중에서도 첫사랑의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이지안, 류정석의 재회 후 로맨스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예고해 호기심을 더합니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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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안과 이효리가 보여줄 모녀 서사도 기대됩니다. 이효리 역의 최윤지는 "첫 오디션에서 효리의 대사를 읽는 순간 감정이 북받친 기억이 난다. 그 장면 하나만으로 이 인물을 꼭 연기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해 관심을 모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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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반듯한 의대생에서 삐딱선을 탄 이효리와 청년 농부 류보현(김민규)이 펼칠 풋풋한 청춘 로맨스도 펼쳐질 예정. 풋풋하면서도 설레는 이들의 이야기가 극에 어떤 활력을 불어넣을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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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이인혜
  • 사진·영상 각 방송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