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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없는 강남 자가 보유자 송해나의 한 달 카드값

많은 이들을 반성하게 한 그의 알뜰함.

프로필 by 라효진 2025.02.10

스타들의 생활비는 얼마나 될까요? 약 20년 전 모델로 데뷔해 지금은 방송인으로 자리 잡은 송해나가 자신의 한 달 카드 대금을 간접적으로 공개했습니다. 그는 9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가계부를 살펴 보며 자신의 소비 습관을 점검했는데요. 이날 밝혀진 12월 한 달 간 송해나의 '카드 값'은 총 204만원. 그는 사용 내역을 하나하나 체크하며 “배달, 배달, 어떤 날은 삼시세끼를 배달…”이라고 말했습니다. 결제 금액 가운데 44만 6000원이 배달 음식 비용으로 나갔던 거죠. 그런데 다시 살펴보니 하루 1만 5000원 꼴이라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것도 같아요. 그 다음으로 큰 비용을 차지하는 건 술값, 택시 비용이라고 해요. 사람 사는 건 역시 다 똑같은가 봅니다.


사실 송해나는 생활 습관이 알뜰하기로 유명합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스무 살부터 일을 시작하며 ‘강남에 집 사기’라는 꿈을 꿨다고 밝혔어요.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어릴 때부터 소비를 최소화하고 저축에 집중했다고 합니다. 결국 현재는 원하던 강남 논현의 자가에서 살고 있고, 집을 구매하며 받았던 대출도 모두 갚았다고 하네요. 옆에서 지켜보던 김종민은 “나는 이제 곧 결혼하는데 아직 집도 없다”라며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Credit

  • 글 김보
  • 사진 송해나 인스타그램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