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범하기 그지 없는 팔라초 주택
풍부한 상상, 놀라운 대비. 건축가 마시모 아다리오의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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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컬러로 이뤄진 거실. 카시나의 녹색 소파와 1980년대 커피 테이블이 나란히 놓여 있다. 진열장에 놓인 오브제들이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오른쪽 벽면의 강철 패널은 주방과 연결돼 하나의 디자인 요소로 사용된다.
스테인리스스틸과 유리로 이뤄진 주방. 현대적 소재와 디자인을 적용해 독특한 매력이 느껴진다. 벽에 걸린 에드손 차가스(Edson Chagas)의 사진 작품 아래엔 대리석 탁자를 놓았다.
제브리노 대리석으로 마감한 욕실 벽과 바닥. 무광 스테인리스스틸로 완성된 옷방이 대리석과 대조를 이루며 인더스트리얼한 매력과 우아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프리 스탠딩 욕조와 아르테미데의 조명을 더해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완성했다.
조형적인 가구와 예술 작품이 어우러진 주방 풍경. 식당 중심엔 아가페카사의 ‘Club 44’ 빈티지 테이블이 자리했으며, 18세기 베네치아 의자와 1950년대 유리 조명, 파올로 데 폴리(Paolo De Poli)의 그릇이 놓여 있다. 벽에 걸린 작품은 데이비드 말리코비치(David Maljković)의 것.
백색 침실 공간에 산야 칸타로프스키(Sanya Kantarovsky)의 수채화 두 점이 포인트가 되어준다. 모직 카펫 위엔 카르텔의 컴포니빌리 수납장, 플로스의 파렌테시 조명, 가에 아울렌티의 루스파 조명이 놓여 있다.
열린 창 사이로 비친 햇빛이 공간과 어우러져 따스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BBPR’ 테이블과 샤페이 샤(Shafei Xia)의 도자기, 피에르 샤르팽(Pierre Charpin)이 디자인한 의자가 조화롭게 어울린다.
집 안 모습을 한눈에 바라본 전경. 18세기 콘솔이 놓여 있으며, 벽엔 에토레 스팔레티(Ettore Spalletti)와 바버라 카스텐(Barbara Kasten)의 작품이 걸려 있다.
비아 줄리아에 있는 건축가 마시모 아다리오의 집. 역사와 장소를 보존한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Credit
- 에디터 이경진
- 글 FRANCESCA BENEDETTO
- 사진가 ANDREA FERRARI
- 아트 디자이너 김강아
- 디지털 디자이너 오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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