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글로벌 패션 컬렉티브(GFC) FW24 런웨이 하이라이트: 런던, 밀라노, 파리 패션위크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리고 꿈을 펼치는 곳, 글로벌 패션 컬렉티브(이하 GFC) 무대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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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무대로 도약해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뚜렷한 존재감과 커리어를 쌓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디자이너들의 각축전을 마주할 수 있는 글로벌 패션 컬렉티브(이하 GFC). GFC는 지난 2월 18일부터 3월1일까지 런던, 밀라노, 파리 패션위크에서 2024 F/W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한국과 일본, 프랑스, 캐나다 등 전 세계의 글로벌 디자이너와 브랜드들이 참여한 이번 GFC는 그 어느 때보다 완성도 높은 컬렉션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패션계에 주목할 만한 장면을 선사했다. 이번 2024 F/W GFC 쇼케이스를 빛낸 디자이너의 런웨이를 주목해보길.
THETIS
영국 패션 스쿨 졸업생들이 의기투합해 시니컬하면서도 로맨틱한 런던 특유의 분위기를 모티프로 2021년 선보인 레이블 THETIS(더티스)는 컬렉션의 중심을 지탱하는 소재 선정부터 핏, 부자재 등 일련의 과정에 심혈을 기울인다. 덕분에 더없이 낭만적이면서도 강렬하고 동시에 완성도 높은 런웨이로 놀라움을 안긴다. ‘UPPER CLASS’라는 주제로 전개된 이번 시즌 컬렉션은 더티스의 시그너처 모티프인 플라워 텍스타일, 리본 디테일을 섬세하게 장식한 드레스와 블라우스, 액세서리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되어 마치 만개한 장미꽃처럼 로맨틱한 디자인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SUNCUN
중국 패션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는 SUNCUN(선쿤)도 이번 시즌 GFC를 빛냈다. 섬세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맞춤 제작과 우수한 패턴을 통해 혁신적 디자인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인기를 얻었다. 이번 2024 F/W 컬렉션은 중국 전통 청삼 패션의 정신을 계승하고 보존하는 동시에, 동시대적 디자인을 영민하게 가미해 오랜 세월 동안 발전을 멈추지 않는 중국의 장인 정신도 함께 강조했다.
TRIPLEROOT
TRIPLEROOT(트리플루트)는 좋은 원단과 감각적 디자인을 지향하며 완벽한 핏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컨템퍼러리 여성복 브랜드이다. GFC 밀라노 런웨이에서 탁월한 존재감을 전한 이번 2024 F/W 컬렉션은 ‘Contemporary Nobleless Vertias’라는 콘셉트로 클래식하면서도 고귀한 아름다움의 진리를 현대 흐름에 맞게 재해석한 것이 특징. 트리플루트만의 절제되고 온화한 아름다움을 간결하면서도 유려한 실루엣으로 표현해 실용적인 컨템퍼러리 룩을 완성했다.
GHAZIANI
GHAZIANI(가지아니)는 향수의 요소를 테마로 시대를 초월한, 변치 않는 젊음을 유지하는 ‘궁극적 미션’을 추구하는 브랜드이다. 이번 시즌 무대가 데뷔 컬렉션이었던 디자이너의 참신한 런웨이는 ‘Taste of Nostalgia’를 주제로, 현대적 시각을 통해 재구성한 과거의 이야기를 디자이너만의 아이코닉한 독창적 패턴과 섬세한 스타일링을 중심으로 풀어내 화제를 모았다.
MUNETAKA YOKOYAMA
MUNETAKA YOKOYAMA(무네타카 요코야마)는 고급 소재와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한 고급 오더 메이드 슈트 브랜드로, 이번 시즌의 중심 테마인 ‘Japanesque Formal’ 컬렉션을 선보이며 일본 전통문화에 경의를 표했다. 특히 전통적 기모노 원단을 사용해 모던한 테일러드 형식으로 구현한 점이 돋보인다.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독보적 히스토리를 지닌 일본이라는 국가를 테마로 풀어내,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아름다움으로 뚜렷한 인상을 남겼다.
nae.ATELIER, LJR Be Yourself
이번 시즌 nae.ATELIER(나에아틀리에)는 우아함을 강조한 ‘Make Your Own Excuse’ 컬렉션을 선보였다. 디자이너 사나에 요코하타(Sanae Yokohata)는 고급 원단에 일본의 패턴 제작 기술을 접목해 유려하면서도 우아한 실루엣의 드레스를 선보였고,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참된 아름다움’이 돋보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인 예나 레베카(Jena Rebecca)의 기성복 브랜드인 LJR Be Yourself(LJR 비 유어셀프)는 2024 F/W 시즌 ‘Touch The Sky’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디자이너의 미학을 반영해 자신의 한계를 넘어 궁극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담았다.
GFC in LONDON
THETIS










SUNCUN










GFC in MILAN
TRIPLEROOT










GHAZIANI










MUNETAKA YOKOYAMA










GFC in PARIS
nae.ATELIER, LJR Be Yourself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인 예나 레베카(Jena Rebecca)의 기성복 브랜드인 LJR Be Yourself(LJR 비 유어셀프)는 2024 F/W 시즌 ‘Touch The Sky’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디자이너의 미학을 반영해 자신의 한계를 넘어 궁극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담았다.
Credit
- 프리랜스 에디터 김미강(미디어랩)
- 디지털 디자인 민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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