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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자, 주지훈
거침없이 말했다. 언뜻 가볍게 들렸다. 하지만 곱씹을수록 명확했다. 주지훈은 똑 부러지게 자기 생각을 드러내는 사람이다.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알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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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히피 감성이 느껴지는 반다나 패턴의 셔츠와 인디고 블루 쇼츠는 모두 Louis Vuitton.
 
 
 
 
 
 
슬리브리스 원 버튼 셔츠는 Balenciaga by Mue. 바틱 패턴 슬랙스는 Solid Homme.
 
 
 
 
 
 
그래픽적인 체크 패턴의 톱은 Kenzo. 강렬한 레드 컬러의 와이드 팬츠는 Nohant. 스트랩 샌들은 Louis Vuitton.
 
 
 
 
Credit
- editor 민용준
- photo 신선혜
- stylist 강미란
- DESIGN 하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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