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VS 고양이, 어떤 여자가 더 좋아?
흔히 얼굴에는 ‘상(相))’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굳이 전문적으로 관상학을 공부하지 않아도 겉으로 보이는 생김새와 이미지로 말이다. 그렇다면 남자는 귀엽고 순한 이미지의 ‘강아지상’과 앙큼하고 도발적인 ‘고양이상’ 중 어떤 이미지의 여성을 더 좋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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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고양이와 강아지상으로 나누는 게 조금 우습긴 하지만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난 강아지상의 여성이 더 좋다. 선한 눈매와 미소는 내가 그녀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기 때문. 애교 넘치고 외로움 많은 그녀들에겐 나라는 남자가 꼭 필요하다. (27세, 의류샵 운영)
대부분의 남자들이 강아지상의 여성을 더 좋아하지 않을까? 태연, 민아, 수지 같은 여자 연예인들이 강아지 상에 속한다고 생각했을 때 말이다. 귀여운 여자가 이상형인 나 역시 강아지상이 좋다. (29세, 회사원)
강아지상이라… 사실 뭐 돼지상만 아니면 다 좋지만.(하하하) 강아지상의 여자들을 보고 있으면 바람도 안 피고 나만 바라봐 줄 것 같다는 막연한 믿음이 생긴다. 순종적일 것 같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나도 잘해주고 싶다. (31세, 은행원)
여자는 자고로 남자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안아주고 만져주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여자가 좋은 건 당연한 것 같다. 예민해지면 사정없이 날 할퀼 것 같은 고양이상보다는 말이다. (26세, 학생)
남자가 여자를 좋아하는 이유는 말 그대로 상대가 남자가 아닌 ‘여자’이기 때문이다. 즉 남자에게 절대 없는, 여자만이 가진 매력이 좋아서라는 뜻. 고양이상의 여자들을 보고 있으면 정말 나와 다른 세계에 있는 사람 같다. 그래서 더 알아보고 만나고 싶다는 일종의 호기심이 생긴다. (28세, 프로모션 전문가)
어릴 땐 나도 강아지상 여자를 좋아했다. 호랑이 커플티 맞춰 입던 시절쯤? 하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섹시한 여성에 눈길이 가더라. 고양이상은 몸매가 조금 덜 ‘핫’ 해도 얼굴에서 풍기는 이미지 때문에 섹시하거든. (30세, 온라인 홍보 전문가)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난 여자한테 잡혀 사는 게 마음도 몸도 편하다고 생각하는 남자다. 그래서 그런지 이상하게 섹시한 눈매와 도도한 느낌의 얼굴을 가진 고양이상의 여자들을 보면 관심이 쏠린다. 차갑고 강해 보이는 그녀에게 평생 잔소리나 들으며 관심 받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내가 이상한 건가? (29세, 가구 디자이너)
당연히 고양이상의 여자가 더 좋다. 세련되고 능력 있어 보인다고 할까? 그리고 도도한 얼굴 때문에 의외로 다 받아줄 것 같은 강아지상 여성보다 남자들이 잘 접근하지 못한다는 장점이 있다. 남자친구가 없을 확률이 높거든. 용기 있는 자만이 미인을 얻는다는 뜻이지. (27세, 유학 준비생)
Credit
- ONLINE EDITOR 김보라 PHOTO DAUM MOVIE
- SPORTSSEOUL.COM DESIGN 하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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