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사이 괜찮은 거죠? 이보영X추자현X김하늘의 열연 돋보인 3월 4주차 #신작이OnAir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2020 지상최대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멜로 추적 스릴러입니다. 시사 프로그램 <멱살 한번 잡힙시다>를 진행하는 서정원(김하늘) 기자는 나쁜 놈을 잡는 특종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현장을 덮치는 강인한 인물이에요. 서정원은 제보를 받고 찾아간 장소에서 시신 한 구를 발견합니다. 그런데 시신의 신원은 서정원이 취재했던 ‘나쁜 놈’의 주변인이었죠. 이 사실이 밝혀지며 그는 사건의 목격자에서 용의자로 전환됩니다. 게다가 연이어 발생한 차은새(한지은) 살인 사건에도 연루되며 담당 형사이자 전 애인이었던 김태헌(연우진)과 의도치 않게 재회하고요.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두 사람은 장승조가 연기하는 설우재를 용의자로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설우재는 서정원의 남편이자 미스터리 장르 작품으로 명성을 얻은 소설가인데요. 그가 차은새와 내연 관계이며, 살인 사건 당일에도 차은새를 만나러 갔었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죠.
한편 8년 만에 KBS 드라마에 출연하는 김하늘은 ‘엔딩’을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로 꼽았습니다. “매회 엔딩마다 긴장감이 넘친다. 드라마의 결말로 향하는 여정 내내 궁금증과 기대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방송일 월, 화 오후 10시 10분 / 3월 18일 첫방송
 
90년대 대표 영화로 꼽히는 <접속>, <텔 미 썸딩>의 장윤현 감독이 12년만에 한국에서 신작을 선보였어요. <당신이 잠든 사이>는 3년째 순탄하게 살아온 한 부부에게 들이닥친 위태로운 순간을 다룬 영화입니다.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관객들을 만나는 추자현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해리성 기억 상실증에 걸린 덕희 역을 맡았고, 다정한 남편인 줄 알았지만 점점 수상한 행적들이 드러나는 준석 역은 이무생이 연기해요.
 
준석은 자서전 집필을 이유로 최근 2년 사이 기억이 지워진 덕희를 두고 강릉 작업실로 떠나고, 집에 남은 덕희는 준석의 카드 대금 연체, 속도위반 통지서 등을 발견하면서 남편에 대한 의심을 키워가는데요. 기억을 잃은 아내와 뭔가를 숨기려는 남편, 장윤현 감독이 촘촘하게 설계한 미스터리 로맨스를 극장에서 만나보세요.
 
개봉일 3월 20일
 
“어떤 일이 있어도 네 옆에 있을게.”라고 말하던 한 남자가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이무생이 또 다시 남편으로 등장하는 이 드라마는 가족에게 한없이 따뜻했던 차성재(이무생)가 실종된 후 싸늘한 주검이 되어 아내 나문영(이보영)에게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예요. 단란한 가정, 존경받는 커리어 등 남부러울 것 없이 지내던 나문영은 이 사건을 계기로 내 주변의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죠.
 
여기에 쿠킹 클래스를 운영하며 나문영의 조력자를 자처하는 하연주 역에 이청아, 차성재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도진우 역에 이민재가 함께합니다.
BBC 웨일스의 인기 TV시리즈 <Keeping Faith>를 원작으로 하는 <하이드>는 주말 밤 10시 쿠팡 플레이에서 공개되며, 10시 30분부터 JTBC를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방송일 토,일 오후 10시(쿠팡플레이), 10시 30분(JTBC) / 3월 23일 첫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