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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이 6년 반 만에 '런닝맨'에서 하차하는 이유

프로필 by 라효진 2023.10.23
'러브 개구리', '여자 이광수', '돌소민', '정신 나간 시인', '전소바리', '불나방', '토크지옥'까지. 2017년 SBS <런닝맨>에 합류한 후 전소민이 얻은 수십 개의 별명 중 일부입니다. 그가 <런닝맨> 식구가 된 6년 6개월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전소민은 다양한 활약을 해 왔습니다.
 
 
그런 전소민이 <런닝맨>에 작별을 고했습니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23일 "전소민이 오는 30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SBS <런닝맨>에서 하차하게 됐음을 전해 드린다"라고 밝혔어요. <런닝맨>이 각종 내홍에 시달리며 폐지 이야기까지 나왔던 시기, 전소민의 합류가 엄청난 도움이 됐다는 걸 모두가 알고 있기에 아쉬움도 큰데요. 전소민 역시 이 프로그램으로 SBS 연예대상 신인상,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연달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가 없는 <런닝맨>을 당분간 상상하기 힘들겠지만, 전소민 스스로도 커리어 등 여러 부분에 있어 고민이 많았을 듯해요. 소속사에 따르면 전소민은 짧지 않은 인연을 이어온 프로그램이기에 고심을 거듭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 소속사와 긴 논의를 거쳤고요. 그 결과, 연기를 포함한 이후 활동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잠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재충전이 끝난 후 배우로서도, 엔터테이너로서도 새로워진 전소민을 기대할게요!
 

#전소민

Credit

  • 에디터 라효진
  • 사진 전소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