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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계정 공유 막고, 넷플릭스 가격 올린다? OTT 요금 및 정책 변경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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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전성시대'의 다른 말은 '콘텐츠 범람 시대'입니다. 이미 영화관으로 향하던 관객들의 발걸음을 돌린 OTT는 무한 출혈 경쟁을 지속하고 있는데요. 구독자 증가 이외에 뚜렷한 수익 모델을 마련해 보려는 노력은 감지됐지만 효과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말에는 거의 대부분의 글로벌 OTT 서비스들이 구독료를 올리고 정책을 바꾸려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먼저 한국 상륙 후 내내 부진했던 디즈니+(플러스)는 최근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의 선전과 함께 연간 구독료 파격 할인 등의 이벤트로 구독자를 끌어 모았는데요. 이도 잠시, 최근 구독자들에게 11월 1일부터 새 구독 모델을 실행하겠다는 통보 메일을 발송했습니다. 월 9900원, 1년 99000원으로 일률 적용되던 요금제를 분리해 월 1만3900원의 '디즈니 플러스 프리미엄'을 신설한다는 내용입니다. 기존 9900원 요금제에는 '디즈니 플러스 스탠다드'라는 이름이 붙습니다. 이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동시 재생 기기수가 줄고, 영상 화질이 최대 1080p로 제한됩니다.
또 디즈니 플러스는 멤버십을 가입자 가구 외에 공유해서는 안 된다는 조항을 만들었는데요. 한국에서는 내년 중으로 계정 무료 공유를 막겠다는 계획입니다. 넷플릭스의 일부 국가 계정 공유 금지 정책 시행 후 이탈 구독자가 생각보다 적었던 덕으로 풀이됩니다.
넷플릭스도 멤버십 요금을 올릴 전망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넷플릭스가 미국과 캐나다부터 전 세계 구독자까지 점진적으로 구독료를 인상할 것이라고 최근 보도했는데요. 매체는 미국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 파업 종료를 기점으로, 몇 달 이내에 이 인상 계획이 실행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2년 전 구독료를 한 차례 올렸고, 계정 공유 금지 카드를 꺼내려는 참인 넷플릭스. 과연 큰 이탈 없이 요금 인상에 성공할 지 주목되는군요. 디즈니 플러스와 넷플릭스 외에도 아마존 프라임이 구독료를 올린다고 하니, '스트림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생기는 것도 이상하지 않네요.

먼저 한국 상륙 후 내내 부진했던 디즈니+(플러스)는 최근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의 선전과 함께 연간 구독료 파격 할인 등의 이벤트로 구독자를 끌어 모았는데요. 이도 잠시, 최근 구독자들에게 11월 1일부터 새 구독 모델을 실행하겠다는 통보 메일을 발송했습니다. 월 9900원, 1년 99000원으로 일률 적용되던 요금제를 분리해 월 1만3900원의 '디즈니 플러스 프리미엄'을 신설한다는 내용입니다. 기존 9900원 요금제에는 '디즈니 플러스 스탠다드'라는 이름이 붙습니다. 이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동시 재생 기기수가 줄고, 영상 화질이 최대 1080p로 제한됩니다.
또 디즈니 플러스는 멤버십을 가입자 가구 외에 공유해서는 안 된다는 조항을 만들었는데요. 한국에서는 내년 중으로 계정 무료 공유를 막겠다는 계획입니다. 넷플릭스의 일부 국가 계정 공유 금지 정책 시행 후 이탈 구독자가 생각보다 적었던 덕으로 풀이됩니다.

넷플릭스도 멤버십 요금을 올릴 전망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넷플릭스가 미국과 캐나다부터 전 세계 구독자까지 점진적으로 구독료를 인상할 것이라고 최근 보도했는데요. 매체는 미국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 파업 종료를 기점으로, 몇 달 이내에 이 인상 계획이 실행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2년 전 구독료를 한 차례 올렸고, 계정 공유 금지 카드를 꺼내려는 참인 넷플릭스. 과연 큰 이탈 없이 요금 인상에 성공할 지 주목되는군요. 디즈니 플러스와 넷플릭스 외에도 아마존 프라임이 구독료를 올린다고 하니, '스트림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생기는 것도 이상하지 않네요.
Credit
- 에디터 라효진
- 사진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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