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정확한 피해 규모 집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았지만, 이 사고로 집을 떠나 대피한 이재민만 약 1만 명에 달합니다. 농경지는 물에 잠기고 가축들은 폐사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갑작스런 재난 앞에 모두가 발을 동동 구르고 있을 때, 김우빈-신민아 커플이 빠르게 수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나섰습니다. 두 사람은 1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각각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라면서요.
이날은 김우빈의 생일이기도 한데요. 그는 현재 해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중에도 진심을 전했다는 후문입니다. 김우빈-신민아는 지난해 동해안 산불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해당 단체에 각각 1억 원을 맡기는 등, 국민적 재난에 가장 빠르게 도움을 전하려 앞장 서는 커플입니다.
17일 현재, 집중 호우로 인명 및 재산상의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해 직간접적 기부의 손길이 모이고 있습니다. 수해 이웃들의 무사 귀환과 빠른 사고 수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