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10년차 커플, 신민아-김우빈의 #발리 #럽스타그램 || 엘르코리아 (ELLE KOREA)

비인두암을 극복한 김우빈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활동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그가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택배기사〉는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TOP 10(비영어권 작품) 1위를 차지하며 승승장구하고 있죠. 김우빈은 최근 새 작품 홍보차 오랜만에 출연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4년째 자신과 비슷한 아픔을 겪고 있는 환우들을 위해 기도 중이라는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는데요. 스스로도 투병 기간 다른 사람들의 기도가 힘이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또 그만큼, 내내 묵묵히 곁을 지킨 9년차 연인 신민아의 존재도 도움이 됐을 듯해요.

연예계 장수 커플 중에서도 연애 기간이 긴 편인 두 사람이지만, 간간히 전해지는 데이트 목격담 이외에 알려진 러브스토리는 별로 없습니다. 그런 신민아와 김우빈이 최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로 여행을 떠났다고 해요. 공항에서부터 눈에 띄었던 이 커플은 편안한 차림으로 이동하는 광경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발리 여행 사진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신민아는 식료품 가게에서 음료수를 고르고 있는 모습을, 김우빈은 식당에 앉아 있는 모습이었죠. 두 사람이 공개한 진짜 '남친짤', '여친짤'이 훈훈함을 자아내는군요. 그 와중에 사진 배경에 나온 사람들의 얼굴을 꼼꼼히 가려 업로드한 김우빈의 세심함도 돋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