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퓨리의 동료 요원이 되다! 올리비아 콜맨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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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퓨리의 동료 요원이 되다! 올리비아 콜맨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로 아카데미를 거머쥔 올리비아콜맨. 그의 영역은 MCU로 깜짝 확장됐다. 그것도 <시크릿 인베이젼> 닉 퓨리의 동료이자 냉철한 요원으로!

전혜진 BY 전혜진 2023.07.06
〈시크릿 인베이젼〉은 디즈니+에서 6월 21일 공개된다.

〈시크릿 인베이젼〉은 디즈니+에서 6월 21일 공개된다.

 
관객으로서 첫 마블 시리즈에 대한 기억을 떠올려보면
 
처음 입문한 건 막 10대가 된 아들들과 함께였다. 아이들이 지금보다 훨씬 더 어렸을 때, 온 가족이 마블영화를 같이 봤다. 보기 전에는 왠지 내 스타일은 아닐 거라고 생각했는데 보면서 완전히 빠져들었다. 옆에서 아이들이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가고, 어떻게 연결되는 건지 설명해 줬다. 결국 마블영화를 사랑할 수밖에 없었다.
 
캐스팅 소식에 모두 놀랐다. 첩보 스릴러인 디즈니+ 마블 시리즈 〈시크릿 인베이젼〉으로 MCU에 합류한 소감이 궁금하다
 
직접 출연하게 되다니 전혀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마블영화에 출연하거나 제작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모두 뛸 듯이 기뻐하지 않나. 나도 처음부터 끝까지 흥분했다.
 
〈시크릿 인베이젼〉은 ‘엔드게임’ 이후, 지명 수배 1순위가 된 어벤져스의 설계자 닉 퓨리(새뮤얼 L. 잭슨)가 원하는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는 외계 종족 스크럴에 맞서 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다. 당신의 역할인 MI6요원 소냐 팰즈워스는 어떤 사람인가
 
소냐는 닉 퓨리의 오랜 조력자이자 친구다. 그들은 서로 존중하고 좋아하지만, 전적으로 신뢰하지는 않는다. 말하자면 역사가 긴 사이랄까.
 
〈시크릿 인베이젼〉 소냐 팰즈워스 캐릭터 포스터.

〈시크릿 인베이젼〉 소냐 팰즈워스 캐릭터 포스터.

 
닉 퓨리와의 팽팽한 케미스트리가 중요했을 것 같다. 새뮤얼 L. 잭슨과의 작업은 어땠나
 
평소 그를 좋아했기에 만나기 전부터 흥분되고 긴장됐다. 직접 만나본 그는 역시나 좋았다. 그가 내 운동화를 보고 끝내준다고 말해줬거든. 그래서 1년간 그 신발만 신었던 것 같다(웃음). 서로 만남을 기대했고, 실제로도 잘 통했기 때문에 연기 호흡도 좋았다. 촬영장에서 재밌게 촬영했다. 같은 작품을 하게 된 것에 대한 기대가 컸던 만큼 그 과정도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
 
작품의 주요 빌런인 외계종족 스크럴에 대한 소냐 팰즈워스와 닉 퓨리의 견해가 다른가
 
그렇다. 소냐와 닉 퓨리는 스크럴족에 대한 생각이 다르다. 닉 퓨리는 스크럴족 내에도 선한 이들이 있다는 걸 알고 있지만, 소냐는 스크럴족은 모두 나쁘다고 생각한다.
 
6월 21일 시리즈가 공개된다. 〈시크릿 인베이젼〉에 관한 가장 좋았던 기억을 꼽는다면
 
새뮤얼 L. 잭슨과 차에 앉아 영국 가수 스톰지의 ‘Audacity’라는 노래를 들으며 춤췄던 것! 최고의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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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 전혜진
    COURTESY OF THE WALT DISNEY COMPANY KOREA
    아트 디자이너 김려은
    디지털 디자인 장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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