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X이준호의 핑크빛 '킹더랜드'에 진선규가 깜짝 '공조'한 이유는?!

2PM과 소녀시대, 세기의 만남이죠. 배우 이준호와 임윤아가 주연을 맡은 JTBC 드라마 <킹더랜드>가 요즘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들었다 놨다 하고 있습니다. 안 그래도 귀한 조합인데 로맨스 드라마에서의 만남이라니, 감탄을 자아내는 케미스트리 덕분에 시청률은 회를 거듭할수록 고공행진 중이죠. 드라마는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 속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5일 방송된 4회에서 이준호가 임윤아를 짝사랑하기 시작하면서 직진 로맨스가 본격화됐죠.
 
 
이날 방송에서 이준호 연애 코치로 의외의 인물이 등장했어요. 주인공은 바로 배우 진선규였습니다. 이준호의 짝사랑을 눈치챈 경찰 진선규는 연애 상담을 자처했는데요. 특유의 능청스러운 입담과 오지랖을 발휘해 의기소침한 이준호에게 한 줄기 빛이 되어주며, 신스틸러다운 면모를 자랑했습니다.
 
이처럼 특별출연으로 나선 진선규의 섭외 비하인드에는 바로 임윤아가 있었는데요. 영화 <공조2: 인터내셔널>에서 호흡을 맞췄던 인연 덕분이었죠. 임윤아는 흔쾌히 출연해 준 진선규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았다고 합니다.
 
앞서 지난해 <공조2> 인터뷰에서 진선규는 임윤아를 두고 "주변 사람들을 따뜻하게 보듬어 준다. 저는 낯가림이 있고 누가 마음을 열어주지 않으면 친하게 다가가지 못한다"라고 말한 바 있죠. 그러면서 당시에 "너무 편하게 해주니까 다음에 꼭! 같이 연기를 하고 싶다. 다음엔 서로 공조하는 역할이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아쉽게도 진선규와 임윤아는 정작 촬영 현장에서는 마주치지 못했다고 합니다. 단지 진선규가 촬영을 마치는 시점에 임윤아가 촬영을 시작해 두 번 정도 짧게 인사를 나눈 게 전부라고 하네요. 그러다가 이후 영화 홍보를 하면서 친해졌다고 하는데요. 임윤아 역시 “너무 좋은 선배님을 알게 돼 좋았다”라며 다른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습니다.
 
 
이번에는 이준호의 조력자로 등장했지만, 다음번에는 꼭 두 사람이 함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과연 얼마나 멋진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상상만으로도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