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거야! 한소희와 신현지가 '송혜교 쟁탈전'을 벌인 이유는?

 
배우 송혜교는 평소 '연예계 마당발'로 잘 알려져 있죠. 어느 정도인가 하면, 친한 지인들에게 워낙 커피차를 자주 보내는 바람에 그 덕에 그의 근황을 알게 될 정도랍니다. 최근에는 한소희가 출연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낸 소식이 전해졌어요.  한소희는 지난 10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언니이으악!”이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올렸습니다. 사진 속에서 한소희는 양팔로 하트를 만들며 송혜교를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는데요. 플래카드에는 ‘한소희 배우님 늘 응원합니다, 송혜교 드림’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죠. 앞서 한소희는 3월 송혜교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이제는 내 거야’ 등의 댓글을 달며 그를 향한 애정을 표하기도 했어요.
 
그러면서 '내 거'라는 표현이 송혜교를 향한 일명 '주접' 유행어로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송혜교는 지난 22일 SNS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사진 속에서 송혜교가 배우 박효주, 최희서, 모델 신현지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었죠. 박효주, 최희서는 송혜교와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사이이기도 합니다. 송혜교와 무려 15살 차이가 나는 신현지는 그의 절친한 친구로 잘 알려져 있죠.  신현지는 같은 사진을 자신의 계정에 올리며 "내 거"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그러자 한소희가 등장해 "내 거야"라고 댓글을 달았어요. 배우 기은세도 동참해 "내 거 유행어야? 내 거야 내 거야 내 거야"라며 귀여운 쟁탈전을 펼쳤습니다.
 
한소희의 애정 공세는 멈추지 않았어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송혜교가 올렸던 똑같은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신현지와 송혜교가 함께 찍은 사진에 자신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 넣은 채 "그리고 나"라는 귀여운 캡션을 더했습니다. 각자의 인스타그램 계정 태그도 빼놓지 않았죠. 귀여운 그림과 반응에 팬들은 흐뭇한 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는데요. 언젠가는 세 사람이 다 같이 찍은 귀한 '쓰리샷'도 볼 수 있겠죠? 가운데 송혜교를 둔 채 사랑스러운 쟁탈전을 벌이는 한소희와 신현지의 모습이 벌써 그려지는 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