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준호X임윤아 조합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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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더랜드〉는 이준호와 임윤아의 조합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됐습니다. 이들은 한 시대를 풍미한 아이돌 출신 배우인 데다 전작으로 크게 주목받았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MBC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정조로 열연한 이준호는 방송 당시 ‘역대 가장 섹시한 왕’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죠. 임윤아 역시 MBC 〈빅마우스〉 고미호로 분해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로 활약해 배우로서 존재감을 입증했고요. 또한 두 사람은 과거 MBC 〈가요대제전〉에서 MC로 활약하면서 합동 무대도 선보이는 등 비주얼 합으로도 이미 검증된 상태. 이준호와 임윤아가 앞서 보여준 완벽한 호흡은 〈킹더랜드〉에서도 효과적으로 발휘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 드라마는 오해로 인해 앙숙처럼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이 만남이 반복되면서 서로에게 점차 스며드는, ‘로코물의 정석’으로 불리는 전개를 보이는데요.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열연과 케미는 극의 몰입감을 높이고 있어요.
2. 아는 맛이 진국! 로코물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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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더랜드〉는 까칠한 재벌 3세 남자 주인공과 어려운 환경에서도 밝게 자란 캔디형 여자 주인공의 로맨스라는 점에서 다소 ‘아는 맛’ 로맨스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 이준호와 임윤아의 활약이 더해지면서 “아는 맛이 진국”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로코물은 어떤 배우가 캐릭터를 소화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로 다른 작품이 나온다”라며 흥행 자신감을 드러낸 제작진의 확신이 어느 정도 증명된 셈이죠. 이준호 역시 “어떻게 보면 뻔하게 보일 수 있는 이야기를 요즘 느낌에 맞게 재해석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고요. 그러면서 상대 배우인 임윤아와의 합을 중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윤아도 이준호와 연기하면서 그에게 굉장히 많이 의지하고 도움을 받았다고 고마워했죠. 캐릭터에 완벽 동화된 이준호와 임윤아의 열연도 주목할 점인데요. 구원으로 분한 이준호의 짙은 멜로 눈빛이 설렘을 선사하는 데 이어, 임윤아의 러블리한 매력은 극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3. '킹더랜드' 직진 로맨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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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방송한 4회차 방송에선 구원(이준호)과 천사랑(임윤아)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을 알려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앞서 구원은 천사랑을 마음에 두고 있었으나 천사랑이 남자친구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질투를 느낀 상황. 그런데도 천사랑을 향한 마음을 접지 못해 괴로워하고 있었죠. 같은 시각 구원의 마음을 알 리 없는 천사랑은 자신에게 무심한 남자친구 공유남(안우연)에게 이별을 고한 시점이었고요. 하지만 공유남이 천사랑의 이별 선언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자 그는 또 한 번 상처를 받고 맙니다. 이어진 장면에서 천사랑은 공유남과 다투고 홀로 비를 맞으며 눈물을 흘리는데, 그 순간 구원이 나타나 천사랑에게 우산을 씌워줍니다. 그렇게 구원은 천사랑의 마음을 위로하는데요. 이때 구원이 보여준 다정한 눈빛은 브라운관 밖 시청자들까지 설레게 할 정도였습니다. 이처럼 구원이 본격적으로 사랑에게 직진하는 가운데 때마침 사랑도 남자친구와 헤어지면서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로맨스를 이어갈지 향후 전개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