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tart.of.something
#1 집과 처음 만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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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은 1898년에 지어졌어요. 운 좋게도 집의 원소유주가 나무 바닥이며 처음 만들어졌던 당시의 창틀과 같은 기존의 세부적인 디테일을 잘 유지했고, 이를 바탕으로 전체적인 리모델링이 진행된 케이스였어요. 세월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근사한 플로어와 공간을 환하게 만들어주고 빛이 머물기 쉽도록 설계된 높은 층고가 아주 마음에 들었죠. 그뿐만 아니라 지난해 고요하고 햇볕이 잘 드는 뒤뜰을 마주할 수 있는 발코니도 완공했어요. 이로써 저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마무리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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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집에 대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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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어와 창은 모두 처음에 제작된 형태를 고스란히 살렸는데, 지난 수십 년 동안 이 공간에서 머물렀던 이들과 또 그들의 역사가 고스란히 깃들었다는 점에서 특별하게 느껴져요. 공간을 통해 경험을 공유하는 기분이 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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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과 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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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잘 드는 거실 겸 다이닝에서 휴식을 취하는 순간도 좋아해요. 소파에 누워 바이닐을 감상하거나 책장에서 좋아하는 책을 꺼내 읽는 일도 빠질 수 없죠. 여기에 커피 한 잔 잔을 마시는 순간도 제가 집에서 만끽하는 즐거움 중 하나예요. 이 공간에는 제가 좋아하는, 제 취향대로 선별한, 저만의 오브제로 가득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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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테리어에 대한 영감을 얻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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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은 물론 직업적으로도 영감이 필요로 할 땐 여행을 많이 다녔고, 여행지에선 그 순간을 기억할 수 있는 작은 기념품을 꼭 구입하는 편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제 공간에선 많은 추억이 깃든 오브제들을 감상하며 그 기억을 떠올리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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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나만의 홈 스타일링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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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직전에 이사했기 때문에 저희는 집에서 예상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냈고, 또 집을 가꾸는데 정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정성을 쏟았습니다. 집과 어울리는 빈티지 오브제를 찾는 일은 언제나 시간이 소요되는 편이라 마음을 느긋하게 먹었죠. 수집하고 이걸 믹스하고 조화가 되도록 맞추는 것을 좋아해요. 공간과 함께 제가 성장해가는 편이에요. 그러니 단기간에 빨리 해치우려고 하는 것보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하나씩 채워가는 마음으로 홈스타일링을 하는 것도 좋을 팁이 될 듯하네요.
또 한 가지, 제가 추천하고 싶은 팁 중 하나는 간접 조명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거예요. 다양한 스타일의 램프를 무척 좋아하고 빈티지 스타일과 클래식한 디자인을 조화롭게 배치하는 것도 즐기는 편이에요. 조명은 집을 포근하고 따뜻한 무드로 스타일링하는데 아주 중요한 오브제니까요. 하나의 큰 조명보다 여러 개의 작은 조명을 레이어링 하듯 두는 걸 선호해요. 조명 외에도 식물과 꽃, 예술품, 책, 바이닐, 또 여행지에서 가져온 소소한 기념품이 저만의 취향과 개성을 지닌 집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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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가장 아끼는 오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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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나만의 행복한 #스테이홈 루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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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위시리스트 리빙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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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나에게 '집'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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