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우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는 23일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면서도 이기우보다 연하라는 사실 외엔 예비 신부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밝히지는 않았는데요.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계기나 연애 기간 등은 예비 신부가 비연예인인 관계로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날 이기우 역시 아침부터 인스타그램에 직접 적은 손편지와 함께 결혼 이야기를 전했어요. 그는 "수년 전 저에게 큰 울림을 주는 지혜롭고 정의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라며 "나눔에 인색하지 않고 베푸는 보람을 찾을 줄 아는 사람이다. 또 약자를 마주하면 스스럼없이 손을 내미는 따뜻함이 있고 잘 살기보다 바르게 살고자 하는 강단이 있는 사람"이라고 예비 신부를 소개했습니다.

이어 "서로 존중하고 서로의 배울 점들을 찾아 함께 걷다 보니 앞으로의 인생을 이 사람과 함께 걷고 싶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고 저에게 더 큰 삶의 목표를 갖게 해준 이 사람과 함께 가정을 이뤄보려 한다"라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도 언급했죠. 그러면서 "저희가 행복한 모습으로 세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 드린다"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이기우는 이와 함께 예비 신부, 반려견 테디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그는 평소 반려견과의 일상을 자주 공유하며 애정을 드러내 왔는데요. 얼마 전에는 반려견과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캘리포니아에 있는 대한인국민회 기념관을 방문해 인증샷을 찍기도 했어요. 뜻 깊은 자리에 예비 신부도 함께 했을 듯하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