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EWS

'런닝맨'에서 헤어진 유재석X이광수, 디즈니+와 넷플릭스에서 재회? (feat. 김연경)

예능계 대표 꿀조합을 다시 볼 수 있다!

프로필 by 라효진 2022.07.07
11년 동안 SBS <런닝맨>에서 수많은 명장면들을 남기며 희극인으로까지 불렸던 이광수. 지난해 본업인 배우 활동 집중을 위해 프로그램을 떠났는데요. 이광수 하차 후에도 유재석 등 <런닝맨> 멤버들은 녹화 중 그에게 전화를 걸며 여전한 우정을 뽐냈어요. 올 3월 김종국이 운영하는 유튜브에 등장한 그는 "또 <런닝맨>에 나오고 싶었던 적이 있냐"라는 질문을 받고 "솔직히 없진 않았다"라고 답했습니다. 특히 배구선수 김연경이 <런닝맨>에 출연했을 땐 나가고 싶었다고 털어 놓기도 했죠.
 
 
<런닝맨>에서 유독 유재석과의 화려한 티키타카를 선보였던 이광수는 올해 두 편의 OTT 예능에 나오는데요. 두 예능 모두 유재석과 호흡을 맞추게 됐습니다. 먼저 결정된 건 디즈니+(플러스)의 <더 존: 버텨야 산다>입니다.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신세계로부터> 제작진이 연출하고, 유재석-이광수-권유리가 고정 출연해요. 이들은 매회 게스트들과 함께 위험이 가득한 미지의 세계에서 ‘살기 위해 무조건 버텨야 한다’라는 단 하나의 미션을 수행하게 됩니다. 공개는 올 하반기로 예정하고 있고요.
 
 
이런 상황에서 유재석과 이광수가 넷플릭스 새 예능 <코리아 넘버원>을 통해서도 만난다고 해요. '로컬 노동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는 <코리아 넘버원>에는 이광수가 예능에서 꼭 만나고 싶어했던 김연경도 등장합니다. 세 사람은 한국의 '넘버원' 장인을 찾아가 전통 노동을 체험한 후 그날의 '넘버원'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되죠. 유재석을 필두로 쉬지 않는 토크는 물론, 신장 190cm가 넘는 김연경과 이광수의 남매 케미도 기대감을 끌어 올려요.
 
 
노동 프로그램(?)의 전설 KBS 1TV <체험 삶의 현장> 이후 또 한 번 시대를 뛰어넘는 전통과 노동의 가치를 나누는 예능이 탄생할 지 주목됩니다. 아직 제작 확정 단계지만, 이미 스틸컷까지 나온 것을 보니 곧 이들의 조합을 만나 볼 수 있을 듯하네요.
 

관련기사

Credit

  • 에디터 라효진
  • 사진 SBS/넷플릭스
  • 영상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