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유독 유재석과의 화려한 티키타카를 선보였던 이광수는 올해 두 편의 OTT 예능에 나오는데요. 두 예능 모두 유재석과 호흡을 맞추게 됐습니다. 먼저 결정된 건 디즈니+(플러스)의 〈더 존: 버텨야 산다〉입니다.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신세계로부터〉 제작진이 연출하고, 유재석-이광수-권유리가 고정 출연해요. 이들은 매회 게스트들과 함께 위험이 가득한 미지의 세계에서 ‘살기 위해 무조건 버텨야 한다’라는 단 하나의 미션을 수행하게 됩니다. 공개는 올 하반기로 예정하고 있고요.

이런 상황에서 유재석과 이광수가 넷플릭스 새 예능 〈코리아 넘버원〉을 통해서도 만난다고 해요. '로컬 노동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는 〈코리아 넘버원〉에는 이광수가 예능에서 꼭 만나고 싶어했던 김연경도 등장합니다. 세 사람은 한국의 '넘버원' 장인을 찾아가 전통 노동을 체험한 후 그날의 '넘버원'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되죠. 유재석을 필두로 쉬지 않는 토크는 물론, 신장 190cm가 넘는 김연경과 이광수의 남매 케미도 기대감을 끌어 올려요.

노동 프로그램(?)의 전설 KBS 1TV 〈체험 삶의 현장〉 이후 또 한 번 시대를 뛰어넘는 전통과 노동의 가치를 나누는 예능이 탄생할 지 주목됩니다. 아직 제작 확정 단계지만, 이미 스틸컷까지 나온 것을 보니 곧 이들의 조합을 만나 볼 수 있을 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