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수저' 정호연, 이번엔 케이트 블란쳇과 애플 TV행! '오징어게임' 시즌2 출연 가능성은?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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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수저' 정호연, 이번엔 케이트 블란쳇과 애플 TV행! '오징어게임' 시즌2 출연 가능성은?

알폰소 쿠아론 감독 신작 '디스클레이머' 출연 확정.

라효진 BY 라효진 2022.03.22
배우 데뷔작으로 세계 유수 드라마 시상식을 휩쓸고 있는 정호연의 행보가 점점 묵직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비영어권 드라마 출연자 최초로 미국배우조합(SAG)상 여자 연기상을 탄 그는 애플TV+의 새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낙점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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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연이 출연하는 건 영화 〈위대한 유산〉, 〈그래비티〉의 알폰소 쿠아론이 처음 애플TV+와 함께 만드는 드라마 〈디스클레이머〉입니다. 극 중에선 이미 주인공으로 결정된 케이트 블란쳇의 상대역으로 나온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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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라이트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이 작품에서 정호연은 케이트 블란쳇의 조수로 나올 예정입니다. 케이트 블란쳇은 오랫동안 존경받아온 TV 다큐멘터리 기자인 캐서린 레이븐크로프트 역이고, 정호연은 캐서린을 상사로 모시는 똑똑하고 활기차며 야망 있는 여성 킴(Kim) 역이에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이미 2018년 넷플릭스에서 두 멕시코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로마〉를 공개해 제75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엔 애플TV+에서, 드라마를 만든다고 하니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죠.
 
이 소식이 알려진 직후 제33회 프로듀서 조합상(PGA) 시상식에 참석한 정호연은 레드카펫에서 "나의 영웅인 케이트 블란쳇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며 "〈오징어게임〉을 준비할 때 (알폰소 쿠아론의) 〈로마〉를 봤다. 〈로마〉에 나온 얄리차 아파리시오도 나처럼 연기가 처음이었던 걸로 아는데, 그 덕에 많은 용기를 얻었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시상식에 함께 참석한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은 시즌2를 언급하며 "등장인물 대부분이 죽었기 때문에, 그들을 시즌2에 등장시키기 위해선 무언가를 다시 시도해야 한다"라고 했는데요. 그러면서 극 중 정호연이 연기한 강새벽 캐릭터에게 쌍둥이가 있다는 설정은 어떻겠냐고 했죠. 이에 정호연은 "머리색을 바꿀 수 있다. 성형수술도 조금 해 볼까"라고 받아쳐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정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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