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하기 전, 신발장 앞에서 뭐 신을까 고민될 때면 무조건 나이키 코르테즈를 꺼내 신는다는 김나영. 그만큼 어떤 옷에 매치해도 잘 어울리는 전천후 아이템입니다. 신을수록 자연스럽게 생기는 얼룩과 주름이 진가를 더한다고 하니 시간이 지나도 멋있는 스니커즈예요.
트렌디하지만 유행은 따라가고 싶지 않은 패셔니스타들을 위해 나이키 덩크를 대신할 스니커즈로 아디다스 포럼 로우를 추천했어요. 오래전 유행하던 모델이 요즘 다시 새롭게 리뉴얼되어 나온 제품인데요. 그녀는 이 스니커즈를 쇼츠, 스포츠 삭스와 경쾌하게 매치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네요.
슬림한 앞코가 매력적인 나이키 킬샷 역시 그녀가 자주 신는 스니커즈입니다. 특히 이 스니커즈는 밑단이 넓은 부츠컷 팬츠와 매치하는 것을 좋아해요. 그린, 레드, 네이비 등 다양한 컬러의 모델이 있으니 평소 자주 입는 옷에 따라 선택할 것을 추천합니다.
뉴발란스 530은 착화감이 매우 좋을 뿐만 아니라 메탈릭한 실버 컬러가 세련된 인상을 주어 여기저기 활용하기 좋은 스니커즈예요. 특히 여전히 트렌디한 원 마일 웨어를 연출할 때 제격! 회색 트레이닝 팬츠나 레깅스에 신어 ‘꾸안꾸’ 룩으로 스타일링 해보세요.
지금 가장 핫한 스니커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미우미우와 뉴발란스 컬래버레이션 스니커즈를 재빠르게 ‘겟’한 김나영. 뉴발란스 574 모델을 화이트 데님 소재로 만들어 재해석했는데요. 포인트는 헤진 것 같은 디스트로이드 디테일! 현재 품절 대란을 일으킨 컬래버 모델을 구하기 힘들다면 오리지널 뉴발란스 574로 트렌드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스니커즈 중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컨버스 올스타 하이도 컬러를 색다르게 선택하면 스타일리시해 보일 수 있어요. 살짝 물이 빠진 것 같은 빈티지한 톤의 핑크 스니커즈를 핑크 바지와 과감하게 매치하여 느낌 있는 룩을 연출한 김나영처럼 과감한 컬러의 스니커즈에 도전해보세요.
아디다스 슈퍼스타 역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클래식 스니커즈 중 하나죠. 김나영은 프라다와 아디다스의 협업으로 탄생한 슈퍼스타 모델을 소장하고 있는데요. 오리지널 모델과 비슷한 것 같지만 존재감 있는 프라다 로고와 광택이 도는 레더 소재가 특별한 느낌을 주어 자주 신는다고 합니다.
뛰어난 착화감으로 손에 꼽히는 나이키 와플 트레이너.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룩에 매치하기 쉬워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 활용도가 좋아요. 이 모델 역시 다양한 컬러가 나오고 있는데, 평소 무난한 스타일을 즐긴다면 블랙을 추천합니다.
봄과 여름에 가볍기 신기 좋은 반스 어센틱 역시 그녀의 ‘최애’ 스니커즈 중 하나! 특히 어센틱 라인은 트렌드에 상관없이 꾸준히 신기 좋은 스테디 아이템이라 신발장 필수 아이템이랍니다. 다양한 컬러의 모델이 나오고 있으니 하나씩 모으는 재미도 쏠쏠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