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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스걸파' 후속 '스맨파', 지금까지 풀린 떡밥 총정리

방송은 올 여름 예정.

프로필 by 라효진 2022.01.06
오랜 세월 빈곤한 인식에 시달렸던 댄서들이 춤을 매개로 소통하는 아티스트로서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다지 춤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에게도 말이죠. 그 시작점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와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스걸파)가 있다는 건 분명합니다. 특히 여성 댄서들이 춤을 대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은 보는 이들을 울리고 웃겼어요.
 
 
지난해 여름 금남의 구역 <스우파>에 남자들이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요. 남자 댄서들과 함께 하는 혼성 미션 '맨 오브 우먼'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스우파> 후속으로 <스트릿 맨 파이터>(스맨파)가 제작될지도 모른다는 언급이 처음 방송에 나왔어요. 심사를 맡은 보아는 크루들과 함께 한 남성 댄서들에게 "<스맨파>에 나오실 것 같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고조시켰죠.
 
 
티빙에서 공개된 <스우파> 비하인드 YGX 편에서도 <스맨파>가 언급됐습니다. YGX 리정은 '맨 오브 우먼' 미션을 함께 한 권트윈스에게 만일 <스맨파> 출연 제의가 온다면 수락할 것인지 물었는데요. 권트윈스는 조금 머뭇거렸지만 이내 열심히 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습니다.
 
<스맨파> 제작은 <스우파>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공식화됐습니다. 제작진은 시즌2로 댄서 예능의 오리지널리티를 보여 주겠다며 "여성 댄서들과는 다른 남성 댄서들의 또 다른 이야기를 고민 중"이라고 밝혔어요.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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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걸파> 마지막회에서는 <스맨파>의 방영 시기까지 공개됐습니다. <스우파>에서 '우먼'을 뜻하는 'W' 로고가 뒤집어지며 '맨'의 'M'으로 바뀌는 티저 영상과 함께 올 여름 방송이 예고됐죠. MC 강다니엘은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저도 그때 또 보자"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좀 더 빨라질 수 있던 <스맨파> 방영 시기가 출연 예정 댄서의 논란으로 다소 늦춰졌다는 보도도 나왔는데요. 코리아헤럴드는 4일 한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 같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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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라효진
  • 사진/영상 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