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인테리어 장인으로 알려진 송경아가 랜선 집들이를 열었습니다. 그동안 방송에 노출된 모습에서 살짝 변화를 준 새로운 인테리어와 집 꾸미기 꿀팁을 공개했어요. 내가 머무는 공간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싶다면 송경아의 집들이에 참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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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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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인상을 결정짓는 현관 입구부터 살펴볼까요? 송경아는 기존에 있던 수납장을 없애고 직접 만든 선반을 놓았어요. 그리고 밝은 그림을 두어 부족했던 현관 공간을 넓히고 환한 분위기로 업그레이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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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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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벽으로 막혀있던 부엌을 시원하게 개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어요.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벽에 에어컨 커버 장을 덧대 업사이클링 인테리어를 시도한 아이디어가 굿!
쓰리 룸 구조의 집에서 게스트 룸을 따로 만들기는 쉽지 않죠. 대신 송경아는 평소에는 소파로, 필요할 땐 베드로 용도를 변경할 수 있는 트랜스포머형 소파를 거실에 두었습니다. 송경아는 이 소파를 소개하며 덩치가 큰 가구를 구매할 때는 컬러감이 돋보이는 것보다는 밀키한 톤의 가구를 고르는 것이 세련되어 보인다는 가구 선택 노하우도 덧붙였어요.
거실에서 티비가 지배적으로 보여지는게 싫다면 송경아처럼 TV 캐비닛을 활용해보세요. 깔끔하고 아늑한 거실을 만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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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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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선으로 기울어진 독특한 구조인 주방은 자칫 좁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답답해 보이는 상부 수납장을 포기하고 선반을 달았어요. 식기들이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선반마다 그릇의 톤을 맞춰주면 공간의 감도가 높아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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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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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아는 2층 거실은 서재로 활용합니다. 한쪽 벽면에 맞춤 장을 짜고 좋아하는 책과 음반들은 깔끔하게 보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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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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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클수록 짐이 점점 늘어나는 고민을 해결하고자 벙커 침대를 선택했어요. 그리고 번잡해지기 쉬운 장난감들은 바구니를 이용해 분리 수납한 뒤 벙커 안에 보관하고 문을 닫으면 깔끔함을 유지할 수 있어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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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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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아가 신경 써서 꾸민 침실을 구경해볼까요? 웨인스코팅으로 포인트를 준 벽면에 헤드리스 침대를 배치하고 몰딩이 있는 수납장과 화려한 조명을 두어 유럽의 아늑한 호텔 룸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어요. 침대 아래 서랍장을 만들어 수납공간을 확보한 것도 실용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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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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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도 유럽의 호텔 같은 느낌으로 꾸몄습니다. 블랙 앤 화이트 타일을 벽돌식으로 배치하고 두 개의 세면대와 창문 앞에 놓인 욕조까지, 이국적인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이런 코지한 분위기를 북돋우는 포인트는 한 켠에 놓인 화초가 아닐까 싶은데요, 쾌적한 분위기를 만들어줄 뿐 아니라 풍수지리상 금전운도 좋아진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