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 송경아의 욕실 속 뷰티 아이템 9

보디 제품의 향에 민감한 송경아는 ‘불리’의 보디로션과 보디오일을 애용해요. 짙은 플로럴 향이 느껴지는 ‘레 비지날 보디로션 페루 헬리오트로프’와 스파이시하고 따뜻한 바닐라 향이 어우러지는 ‘윌 앙띠끄 보디오일 멕시크 튜베로즈’를 믹스해 사용하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 주면서 온종일 좋은 향기를 내뿜을 수 있어요.
 
베르가못과 싱그러운 오렌지 향이 조화롭게 느껴지는 ‘산타마리아 노벨라 사퐁네 멜라그라노 바뇨 솝’은 보디 클렌저로 사용하고 있어요. 향수를 따로 뿌리지 않아도 될 만큼 피부에 오래도록 잔향이 남는 것이 특징인 제품이에요.
 
송경아가 쟁여 놓고 사용할 만큼 좋아하는 아이템으로 소개한 ‘누비안 헤리티지 아프리칸 블랙 솝’은 고체 타입의 클렌징 바입니다. 시어버터와 귀리 등의 식물성 원료로 구성된 이 제품은 자극 없이 메이크업 클렌징과 각질 케어를 동시에 할 수 있어 마음에 쏙 들어요.
 
‘라곰 셀럽 젤 투 워터 클렌저’는 페이셜 클렌저예요. 수분감이 넘치는 젤 제형이었다가 문지르면 액체로 변하는 포뮬러가 특징인데요, 송경아는 자기 전 마른 얼굴 위에 수면팩처럼 제품을 넉넉히 올려준 뒤 아침에 세안을 해주는 것으로 밤사이 쌓인 모공 속 노폐물과 피지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보디 피부를 매끈하게 관리하기 위해 ‘사봉 보디 스크럽 자스민’을 사용합니다. 사해 소금과 식물성 오일이 함유되어 있어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할 수 있어요. 반신욕을 즐길 때도 사용하는데요,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고 이 제품을 넣어주면 은은한 자스민 향이 감돌아 힐링 타임을 갖기에 제격이에요.
 
다양한 헤어 스타일을 연출하는 직업 특성상 평소에 머릿결 관리는 필수! ‘토니모리 퍼스너헤어 큐어 아르간 로션’은 노워시 타입의 헤어 트리트먼트 로션으로, 물기 없는 헤어에 듬뿍 발라 손상된 모발을 건강하게 케어해요.
 
SNS 광고를 보고 호기심으로 구매했다가 반해버린 이것! 바로 ‘엄마의 목욕탕 레시피 보디 필링 패드’입니다. 앰플이 들어간 패드에 물을 묻히면 거품이 풍성하게 나와 순하게 각질을 케어 할 수 있어요. 휴대성이 좋은 일회용 파우치 형태라 해외 출장을 떠날 때 꼭 챙겨 가는 아이템이랍니다.
 
피부의 컨디션이 급격하게 떨어질 땐 ‘믹순 두유 패드’를 사용합니다. 고농축 에센스를 듬뿍 머금은 패드를 트러블이 생긴 부위에 10분 동안 올려 준 뒤 제거하면 피부가 즉각적으로 진정되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어 즐겨 사용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