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홍지민 부부의 기를 전수 받으러 간 심진화♥김원효가 등장했어. 심진화는 ‘언니 부부랑 저희 부부가 공통점이 많다. 특히 오랫동안 아이가 안 생기다 9년 만에 딸을 얻지 않았나. 그런 걸 보면 많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할 정도. 실
제로 홍지민은 결혼 9년 만에 어렵게 첫째 딸을 품에 안았는데, 그때 그의 나이는 43살. 42살에 임신해 43살에 출산한 거지. 지금 심진화의 나이도 42살이야. 홍지민은 심진화를 향해 “딱이다!”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어.
사진 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 화면
홍지민의 임신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아이는 나중에 가지면 되겠지’ 싶었던 거야. 그렇게 ‘워커홀릭’처럼 일만 하다 문득 아이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땐 이미 늦은 상태였어. 의학 기술의 힘을 빌려야 했지. 홍지민은 4년 간 3번의 인공수정, 3번의 시험관 시술을 받았어. 홍지민에 따르면 시험관 시술은 여러모로 너무 고통스러웠대.
시술 과정도 너무 아프고 힘들었지만 배우로서의 삶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도 무척 스트레스였던 거지. 슬프게도 난임 여성이 임신 준비를 위해 커리어를 포기하는 케이스는 생각보다 많아. 임신〮출산〮육아도 힘든데 거기에 난임까지 끼어들다니!
둘째 임신을 마지막으로 만삭 사진은 그만 찍겠거니 했다던 홍지민. 하지만 47세에 자연 임신을 한 거야. 그것도 무려 쌍둥이를 말이야. 홍지민 담당 의사 선생님은 산부인과 인생 통틀어 47세에 쌍둥이를 자연 임신한 경우는 처음이라고 했대. 하지만 초음파 검사를 통해 보니 계류 유산. 태아가 성장하지 않고 멈춰 있던 거지. 그렇게 유산의 아픔으로 또 한 번 힘든 시간을 보냈던 홍지민 부부. 그들은 셋째를 너무도 원하는 지라 지금도 끊임 없이 임신을 시도하고 있대. 첫
째, 둘째 딸도 시험관 시술 도중 생긴 자연 임신이니 다시 한 번 기대해 봐도 좋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