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싱크로율 120% 넷플릭스 화제작 <더크라운> 속 다이애나 비 레전드 룩 BEST 7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레전드 패션 아이콘으로 칭송받는 다이애나 비. 영국 왕실의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더 크라운> 시즌 4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비교하는 재미가 쏠쏠! 감탄을 유발할 정도로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다이애나 비와 '다이애나' 역의 엠마 코린의 7가지 룩을 지금 함께 만나보세요.

BY소지현2020.12.10
 
1980년대 영국 왕실을 배경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크라운〉 시즌 4.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의 등장과 함께 왕위를 이어나가려는 찰스 왕세자에게 어울리는 신붓감을 찾고자 고민하는 왕실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만들고 있죠. 여기에 다이애나 왕세자빈 역의 엠마 코린 역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싱크로율 120%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잉글랜드 출신의 신인 배우 엠마 코린이 선보이는 다이애나비 스타일링은 그야말로 꿀잼 포인트! 여전히 패션 아이콘으로 추앙받는 다이애나비의 룩과 〈더 크라운〉 속 엠마 코린의 스타일을 비교해봤습니다.  
 

#1 역사상 가장 유명한 웨딩 드레스 

1981년 7월 29일. 런던 세인트폴 대성당에서 전 세계에서 7억 5000만명이 시청하는 세기의 결혼식이 거행됐어요. 주인공은 바로 영국의 황태자와 20세의 다이애나 스펜서. 영국의 부부 디자이너 데이비드 & 엘리자베스 에마누엘이 제작한 드레스는 거대한 퍼프 소매가 돋보이는, 로맨틱한 스타일의 웨딩 가운이었죠. 아이보리 컬러의 실크 태피터로 완성된 스커트에 앤티크 레이스와 1만개의 진주, 스팽글 장식으로 화려함을 더했답니다. 당시 이 웨딩드레스는 영국 왕실 역사상 가장 긴 길이의 트레인(무려 7.6m)으로도 화제가 됐어요. 〈더 크라운〉에서 의상을 담당한 코스튬 디자이너이자 에미상 의상상을 받은 경력을 지닌 에이미 로버츠는 이 드레스의 디테일을 세심하게 재현했어요. 엠마 코린이 입은 드레스를 천천히 살펴보면 그 진가를 알 수 있답니다. 드라마틱한 트레인, 볼륨감 넘치는 소매, 리본 장식들이 바로 그 예시죠. 
 

#2 공식 약혼 사진 속 블루 룩

찰스 왕세자와의 약혼을 기념하는 사진. 다이애나는 스캘럽 라인의 코발트블루 스커트 수트를 매치해 화사하고 청량한 매력을 발산했어요. 보우 타이 실크 블라우스를 매치한 스타일링은 지금 봐도 여전히 세련됐죠? 〈더 크라운〉에서 찰스 역의 조시 오코너와 엠마 코린은 사진 기자들 앞에서 두 사람의 스타일링은 물론 포즈까지 똑같이 재현해 눈길을 끌었답니다. 약혼반지로 약지에 낀 사파이어 링도 '복붙' 수준! 
 

#3 플로럴 탑 + 옐로 오버롤 

1981년 폴로 경기에 참석하는 찰스를 응원하는 다이애나의 사랑스러운 룩을 만나보세요. 피터 팬 칼라의 플로럴 블라우스, 여기에 버터가 떠오르는 옐로 컬러의 오버롤을 매치했죠. 상큼하면서도 편안해 보이는 스타일링이죠? 〈더 크라운〉에선 승마 이벤트가 열리는 날, 조시 오코너와 엠마 코린이 처음 만나는 장면에서 이 룩을 입고 등장했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엠마는 플로럴 카디건을 더해 화사한 매력을 좀 더 살린 것!  
 

#4 클래식하게! 브리티시 타탄체크 룩 

1981년 결혼하고 얼마 되지 않아 스코틀랜드에 방문했을 때 다이애나는 타탄체크 룩을 선택했답니다. 이는 캐롤라인 찰스가 디자인한 룩으로 스탠드 칼라와 버튼 디자인 덕분에 고전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죠. 블랙 햇을 더해 더욱 스타일리시해 보이지 않나요? 엠마 코린은 극 중에선 왕실의 예절과 규칙을 배워나가던 장면에서 이 룩에서 영감을 얻은 스타일을 선보였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컬러! 그린 컬러의 타탄체크가 차분하면서도 지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군요.  
 
 

#5 강렬하게, 레드 드레스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룩이죠? 1981년 여름, 런던 로열 오페라 하우스를 방문하는 일정에서 착용한 레드 컬러의 드레스입니다. 이는 디자이너 벨빌 사순의 작품으로 골드 컬러의 도트 장식과 섬세한 스트랩 장식이 특징이랍니다. 한 여름밤의 요정이 떠오를 만큼 어여쁜 룩이죠? 〈더 크라운〉 속 엠마는 찰스와 다이애나의 호주 투어 장면에서 해당 드레스를 착용하고 등장하는데요. 다이애나 왕세자빈이 소유한 것과 비슷한 디자인의 다이아몬드 목걸이, 티아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왕족 훈장을 상징하는 배지를 매치해 더욱 화려하게 연출했어요. 
 

#6 사랑스러운 핑크 + 깅엄 

1988년 글로스터셔 하이그로브에 있는 하우스에서 포착된 다이애나. 화이트 셔츠에 딥 핑크 컬러의 카디건을 레이어드하고 핑크 톤의 깅엄 카프리 팬츠를 매치한 캐주얼 룩을 선보였어요. 화이트 로퍼로 컬러의 통일감을 완성한 센스도 눈길을 끌죠? 〈더 크라운〉에선 이 룩을 결혼식 전 홀로 궁에 머물 때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장면에서 만나볼 수 있답니다. 엠마 코린은 하이넥 러플 블라우스에 마젠타 니트를 더하고, 역시 깅엄 체크 팬츠를 매치해 싱크로율을 높였습니다.  
 

#7 모자가 포인트! 블루 스커트 룩  

"다이애나 왕세자빈과 찰스 왕세자가 함께 호주를 여행할 때 입었던 의상을 재현하는 일은 제게 도전이나 다름없었어요!" 코스튬 디자이너 에이미 로버츠의 말처럼 다이애나가 호주를 투어하면서 입었던 의상은 〈더 크라운〉 곳곳에서 등장합니다. 이 룩 역시 호주 캔버라에 있는 정부 청사를 방문했을 때 착용한 블루 실크 원피스죠. 리본 벨트와 플리츠 장식, 버튼 디테일, 망사가 달린 모자, 진주 초커 등등. 원조 다이애나비의 룩을 참고해 완벽히 오마주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