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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Cool한 42 #박문치 유니버스

이들이 있어 행복했다. 우르르 올해의 크루들 '박문치 유니버스'.

BYELLE2020.12.08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박문치 유니버스의 박문치, 루루, 기린, 준구, 라라. 박문치가 입은 베스트는 Clove. 화이트 티셔츠는 Stussy. 선글라스는 Stephane Christian. 모자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루루가 입은 데님 재킷은 8 by Yoox. 레터링 톱은 Halominium. 스크런치는 Fruta. 기린이 입은 시어링 퍼 재킷은 Pairs shop. 스웨트셔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준구가 입은 스트라이프 셔츠는 Versace by Yoox. 안경은 Viaplain. 넥타이는 Stussy. 라라가 입은 체크 재킷과 스커트는 모두 Chaenewyork.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박문치 유니버스의 박문치, 루루, 기린, 준구, 라라. 박문치가 입은 베스트는 Clove. 화이트 티셔츠는 Stussy. 선글라스는 Stephane Christian. 모자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루루가 입은 데님 재킷은 8 by Yoox. 레터링 톱은 Halominium. 스크런치는 Fruta. 기린이 입은 시어링 퍼 재킷은 Pairs shop. 스웨트셔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준구가 입은 스트라이프 셔츠는 Versace by Yoox. 안경은 Viaplain. 넥타이는 Stussy. 라라가 입은 체크 재킷과 스커트는 모두 Chaenewyork.



유니버스의 기원은 박문치가 〈놀면 뭐하니?〉를 통해 선보인 곡 ‘Cool한 42’를 함께 작업해 발표하면서 박문치 유니버스의 존재가 공식적으로 알려졌다. 이전까지는 프로듀서 박문치가 취미 삼아 만든 곡으로 공연하거나 음원 작업을 하기 위해 자주 불러 모은 사람들의 모임이었다. 카카오톡 대화방 제목이기도 하다. 진짜 기원을 따진다면 박문치의 탄생부터 아닐까. 
 
일곱 명의 ‘찐친’들 박문치의 싱글 ‘네 손을 잡고 싶어’에서 보컬을 맡은 강원우, ‘널 좋아하고 있어’에 참여한 기린, 루루(허성주), 라라(윤다혜), 준구, 민석까지 일곱 명이 모였다. 박문치와 루루, 라라는 대학교 졸업 공연을 준비하며 만났다. 준구는 박문치가 ‘널 좋아하고 있어’에서 랩을 못하는, 래퍼와 상관없는 래퍼를 찾다가 끌어들였다. 본업은 현재 박문치의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본부장. 기린은 박문치가 그냥 한번 찔러봤다가 우연찮게 건져 올린 멤버다. 
 
올해의 사건 ‘Cool한 42’가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차트 인’ 한 것. 
 
박문치 유니버스의 관계성 끈끈하면서도 느슨하며 가끔 만나는 사이. 공연할 때 누군가 참여하지 못할 상황이면, 그 사람 없이 그냥 하거나 다른 사람이 대신한다. 한마디로 ‘쿨’한 사이. 무궁무진한 사람들이 모였기 때문에 앞으로 누가 뭘 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짧게는 1년 반, 길게는 3년 정도 된 사이인데 말 잘 통하고 유머 코드가 비슷하다. 덕분에 기획할 때도 비슷한 결의 아이디어가 끊임없이 나와서 회의 진행이 빠르다. 유니버스의 미래를 위해 우리는 이 세계를 활짝 열어둔다. 누구나 박문치의 유니버스가 될 수 있다. 
 
유니버스 일원이 함께 재미있어 하는 것 남과 다른 것, 그렇다고 너무 ‘인싸’스럽지 않은 것, 어느 순간 잠시 행복한 것, 자칫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 있는 걸 멋지게 풀어내는 것. 실제로는 망해도 우리가 재미있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고 그때 함께 성취감을 느끼는 것 같다. 
 
요즘 꽂힌 건 박문치의 다음 앨범. 2021년 상반기 발매가 목표인데 이전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음악을 만들 생각이다. 박문치 유니버스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 중인 루루와 라라가 여성 디바 컨셉트로 등장할 예정. 
 
2021년의 위시리스트 다 함께 대학 축제 무대나 큰 페스티벌 무대에 서보기. 애절한 오케스트레이션이 들어간, 감동의 끝자락인 발라드 작업도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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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사진 LESS
  • 에디터 이경진 / 김지회 / 류가영
  • 디자인 이소정
  • 기사등록 온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