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100%의 빨래를 위하여, 세제를 고르기 전 알아야 할 것들_선배's 어드바이스 #41
잘못 고른 세제가 빨래를 망칠 수 있다? 세제 하나 잘 골라 늘 새것 같은 옷 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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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언스플래시

사진 언스플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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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 싹 빼는 초강력 세제 vs 섬유와 색을 보호하는 순한 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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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언스플래시


반면 ‘컬러 케어’, ‘색깔 옷’ 같은 표현이 분명히 들어간 세제는 폴리머 성분이 옷 색소를 보호해주고 때로 일부 보풀을 녹이는 효소가 들어 색이 더 선명해 보이도록 해주며 표백 성분은 빠져 있다. 특히 남색, 검정 같은 진한 색 옷, 무늬가 많은 옷엔 과탄산소다 등 표백 성분이 든 새하얘진다는 세제를 쓰면 탈염, 이염이 일어나기 쉬우니 이런 제품이 적합하다. 울, 실크뿐 아니라 면이라도 섬세한 고번수, 타월, 산 지 얼마 안 된 청바지처럼 색이 잘 빠지는 옷에는 중성세제를 써야 한다. 세탁 표시를 보면 중성세제를 쓰라고 명확히 표기된 것들도 많다. 하지만 실크 세탁이 가능한 세제라도 광택 있는 실크엔 드라이클리닝이 안전하다.


영유아가 있는 집에서 많이 쓰는 자연주의 브랜드 세제들도 천연성분은 아니다. ‘천연 유래’라고 하지만 요즘 다른 세제들도 주 세정성분은 대부분 천연 유래다. 자연주의 세제 대부분의 장점은 피부 자극이 적은 거로 검증된 세정성분으로 단출하게 구성됐단 점. 세탁 외에 부차적 기능을 하는 색소, 향료, 효소, 폴리머, 형광증백제 등이 다 빠졌을 확률이 높다. 하지만 그게 꼭 옷에 순하다는 보장은 아니다. 실내건조용 세제는 탈취 성분과 세균 번식 억제 성분을 더 많이 넣은 것이고 캡슐형, 폼형, 시트형, 태블릿형 등은 다 간편함을 강조한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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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는 적량만 써야 건강과 환경에 이롭다
」
드럼세탁기용 액체세제 표준 사용량 © 퍼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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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SSPL/Getty Images
세제를 푼 물에 빨래를 오래 담가 두거나 세탁 시간을 늘리면 더 깨끗이 빨릴 거란 생각도 착각이어서 단단히 달라붙은 밥풀 같은 건 불려야 하지만 보통 빨래는 코스에 따라 정해진 시간 동안만 빨면 된다. 심한 목 때 같은 건 부분 애벌세탁을 하거나 부분용 세제를 미리 발라 두면 좋다.
그럼 세제를 대체 얼마나 장만해야 하는 걸까? 희거나 밝은색 셔츠, 티셔츠, 잠옷, 침구용 표백 효과 강조한 것 하나, 많이 쓰게 될 색깔 있는 옷용 하나, 울 등 섬세한 소재용 중성세제 하나씩이 무난하다. 표준 사용량을 지키면 잘 닳지 않으니 대용량일 필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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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이선배
- 사진 언스플래시/게티이미지/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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