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안색에 형광등 켜지는 셀프 염색하기_선배's 어드바이스 #40
당분간 헤어 살롱과 안녕, 셀프 염색 모드 돌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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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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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 써도 된다고? 염색제도 종류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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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제는 어쩔 수 없이 어느 정도는 모발을 손상시킬 수밖에 없는데 최대한 보호하면서 색은 선명하게 내는 게 각 브랜드의 기술력. 그래서 이것저것 다 만드는 화장품 브랜드보다는 오랜 노하우가 쌓인 헤어 케어 전문 브랜드 제품이 웬만해서는 우수하다. 염색 직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헹구고 약산성 샴푸를 쓰는 게 좋다. 모발 보호를 위해 트리트먼트는 반드시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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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 톤, 쿨 톤 염색제 색 고르기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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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용 헤어 염색제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 마지렐의 컬러 차트
일단 본인이 쿨인지, 웜 톤인지를 안다면 염색제 색상 차트에서 힌트를 얻어야 한다. 브랜드는 퍼스널 컬러에 따라 추천을 해놓은 브랜드가 있는가 하면 색상명 자체에 웜, 쿨이 들어간 제품도 있다. 그게 아닌 경우엔 대개 골드, 코퍼(구릿빛), 마호가니, 오렌지, 올리브 등은 웜 톤이고, 애시, 그레이, 핑크 등은 쿨 톤일 확률이 높다. 블루, 바이올렛은 완전히 탈색한 백모에 제대로 발색되면 쿨 톤이지만 그렇지 않은 모발과 만나면 웜 톤으로 나올 수도 있다. 카키, 와인은 제품에 따라 웜일수도, 쿨 톤일 수 있다. 종합하면 웜 톤으로 나올 확률이 높고 색이 바래면서도 웜 톤으로 바뀔 수 있어서 쿨 톤인 사람들은 신경을 좀 더 써야 한다. 블루, 바이올렛 계열 컬러 트리트먼트를 염색 후 계속 써주는 것도 좋은 방법. 진하기도 중요한데 눈동자, 모발 등 모든 게 연한 사람이 검정에 가까운 진한 색으로 염색하면 대비가 안 맞아 안색이 창백하게 질려 보일 수 있다. 반대로 또렷한 사람이 너무 부드러운 색으로 염색하면 고유의 매력이 흐려지기도 하니 적당한 진하기를 선택할 것.

로레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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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염색제 알레르기, 원인 물질은 P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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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를 최대한 피하려면 아예 전 색상에서 PPD 등 유발 물질을 뺀 순한 제품 또는 일일이 전성분표를 보고 PPD라도 없는 색을 골라 써야 한다. 간단히는 흑색이나 흑갈색에는 대개 PPD가 들어가고, 밝은 갈색부턴 안 들어갔을 수 있다. 염색 전 귀밑이나 팔 안쪽에 조금씩 혼합한 염색제를 바르고 48시간 동안 관찰하는 패치 테스트를 먼저 해야 한다는 문구는 모든 염색제 설명서에 들어간다. 두피엔 염색제가 안 닿는 게 안전해서 흐르는 타입보단 크림 타입이 낫고, 빗으로 정교하게 모발에만 발라야 한다. 눈이 시리고 독한 냄새는 암모니아 때문이니 없다는 표기를 확인한다.

알레르기나 탈모가 있는 민감성 두피용 염색제. 전 색상에 PPD 등 자극 성분이 없고 한방 성분으로 두피를 진정시킨다. 이문원 새캄, L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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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이선배
- 사진 언스플레시/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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