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제의 ‘영드’를 한국에서도! 밀레니얼 세대의 사랑과 불안을 담았다는 평을 받은 샐리 루니의 동명 소설을 옮긴 작품. ‘노멀하지 않다고’ 느끼는 한 여자와 한 남자의 러브 스토리, 이를 통한 성장 과정이 섬세하게 펼쳐진다. 뛰어난 영상미와 두 배우의 연기가 오랜 잔상을 남긴다. 웨이브에서 상영 중.

최첨단 IT 기업을 배경으로, 남자친구의 자살에 감춰진 비밀을 추적하는 주인공 릴리에게 벌어지는 기묘한 일을 그린 드라마. 〈엑스 마키나〉로 섬뜩한 상상력을 보여준 알렉스 갈랜드 감독의 신작으로 제72회 에미상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왓챠에서 9월 23일 공개 예정.

명탐정 셜록 홈즈의 여동생 에놀라 홈즈의 낸시 스프링거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기묘한 이야기〉의 밀리 바비 브라운이 주연을 맡았는데, 예고편만 봐도 변화무쌍하고 매력 넘치는 이 역할에 그녀가 얼마나 ‘찰떡’같이 어울리는지 알 수 있다. 넷플릭스에서 9월 공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