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몰아볼 OTT 드라마 신작 4
혼자일 때도 여럿일 때도 보기 좋은 새 드라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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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OTT 플랫폼들이 신작을 대거 선보이고 있습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화제성과 완성도를 앞세운 콘텐츠를 내세워 시청자 사로잡기에 나선 모습이죠.
통조림이 화폐처럼 쓰인다? 웨이브 '콘크리트 마켓'
콘크리트 마켓 스틸컷
콘크리트 마켓 스틸컷
최근 웨이브 오리지널 <콘크리트 마켓> 1~3회가 공개됐습니다. 총 7부작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대지진 이후 유일하게 남은 아파트에서 무엇이든 사고파는 ‘황궁마켓’이 열린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해요. 현금 대신 통조림이 화폐처럼 쓰이는 게 신선한 포인트죠. 홍기원 감독은 작품을 두고 “모든 것이 무너지고 원초적으로 돌아간 세계관”이라면서 "재난 직후 '생존'이 아니라 '거래'를 중심축으로 삼은 재난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물 간 관계도 흥미로워요. 황궁마켓에 숨어든 희로(이재인)는 우연히 마켓상인 회장 박상용(정만식)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요. 이후 상용의 오른팔 태진(홍경)에게 마켓의 새로운 주인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면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됩니다.
현빈의 이미지 변신!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
메이드 인 코리아 스틸컷
디즈니+는 24일 <메이드 인 코리아>를 공개합니다.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이 드라마는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중앙정보부 과장 백기태(현빈)와 그런 기태를 집요하게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대립 구도가 명확한 가운데 현빈이 연기한 백기태는 극 전반에 긴장감을 불러오는 핵심 인물로 기능해요. 이에 현빈도 "데뷔 이래 가장 욕망이 직접적으로 표현된 인물"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체격부터 스타일링까지 디테일하게 준비하며 캐릭터의 위압적인 면모를 살렸다는 후문. 로맨스 장르에서 주로 활약해온 현빈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스틸컷
영화 <하얼빈>, <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 등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의 첫 OTT 시리즈 도전작이라는 점도 눈길을 끕니다. 이번 작품에서도 감독 특유의 짜임새 있는 연출력과 개성 강한 캐릭터 구축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손에 쥔 돈만큼 강해진다? 넷플릭스 '캐셔로'
캐셔로 스틸컷
2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캐셔로> 역시 기대작입니다. <캐셔로>는 월급쟁이 상웅(이준호)이 손에 쥔 돈만큼 힘이 강해지는 초능력을 얻게 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다룬 히어로물이에요. 능력을 쓰고 나면 돈이 사라진다는 설정도 흥미롭죠. 돈과 정의 가운데 무엇을 택할지 고민하는 상웅의 모습은 현실적인 공감마저 자아내고요. 이에 상웅 역의 이준호는 "끝까지 '짠내'가 난다"라고 캐릭터를 소개해 궁금증을 더했습니다.
섭취한 칼로리만큼 염력을 쓸 수 있는 방은미(김향기)도 인상적입니다. 이를 위해 늘 빵을 들고 다니며 먹어 '빵미'라는 별명이 붙은 것도 웃음 포인트죠. 그런가 하면, 최근 tvN <폭군의 셰프>로 주목받은 이채민은 이번 작품에서 초능력자들을 사냥하는 빌런으로 등장합니다. "악역은 처음"이라면서 "사냥이라는 키워드에 포커스를 두고 연기하려 했다"라고 밝힌 만큼 색다른 변신이 기대됩니다.
캐셔로 스틸컷
끝은 통쾌? 악인들의 대결! 티빙 '빌런즈'
빌런즈 스틸컷
지난 18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 <빌런즈>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빌런즈>는 위조지폐 '슈퍼노트'를 둘러싼 악인들의 대결을 그린 범죄액션물이에요.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속도감 있는 전개가 특징이죠.
빌런즈 스틸컷
빌런즈 스틸컷
유지태는 세상을 뒤흔든 '카지노 딜러 위조지폐 사건'의 설계자 제이를 연기합니다. 그는 제이에 대해 "압도적인 능력과 여유를 지닌 인물"이라고 설명했죠. 이민정은 최고의 지폐 도안 아티스트 한수현 역을 맡았는데요. 배역에 대해 "비참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싸우며 버텨내는 강인한 캐릭터"라고 소개했습니다. 덧붙여 "캐릭터가 강렬하고 속고 속이는 전개가 굉장히 매력적이었다"라면서 "회차가 거듭될수록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빌런즈 스틸컷
작품을 집필한 김형준 작가는 "주인공들의 범죄 행위를 정당화하지 않으면서 결말에 통쾌함을 주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밝혀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죠.
Credit
- 글 이인혜
- 사진 각 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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