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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정주행하기 좋은 장르별 레전드 드라마 총정리

시간 가는 줄 모를 듯.

프로필 by 이인혜 2025.01.22
길고 긴 명절 연휴를 앞두고 무엇을 할지 고민이 된다면? 이번 기회에 드라마 정주행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레전드로 꼽히는 작품을 유형별로 정리했으니 참고하세요!

#01. 로맨스 드라마로 심쿵하고 싶다면?

로맨스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그간 메말랐던 연애 세포를 되살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마침 배우들의 꿀 떨어지는 케미로 화제가 됐던 드라마도 여럿 있는데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선재 업고 튀어(2024)>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극 중 커플 연기를 선보인 변우석과 김혜윤은 실제로 사귀는 게 아니냐는 '웃픈' 오해를 받기도 했으니까요. <선재 업고 튀어>에 이어, KBS <쌈, 마이웨이(2017)>도 추천하고 싶은 작품인데요.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과정을 설레게 그려 많은 이들을 심쿵하게 했답니다.


만약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 작품을 보고 싶다면? 김수현의 눈물 연기가 빛을 발한 tvN <눈물의 여왕(2024)>을 추천. 신혜선의 연기가 돋보인 ENA <나의 해리에게(2024)>도 볼 만하답니다. 참, "나를 추앙해요"를 시작으로 많은 명대사를 남겼던 JTBC <나의 해방일지(2022)>도 추천하지 않을 수 없죠. 공효진과 강하늘의 케미가 돋보였던 KBS 2TV <동백꽃 필 무렵>, 박은빈의 연기 변신으로 화제가 됐던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도 빼놓을 수 없고요.

#02. 사극·시대극 마니아라면?

요즘 핫한 드라마를 꼽자면, 단연 JTBC <옥씨부인전>이죠. 물론 <옥씨부인전> 이전에도 사극 열풍을 일으켰던 작품이 여럿 있었는데요. 남궁민의 명연기가 돋보였던 MBC <연인(2023>이 대표적인 사례가 아닐까요? MBC <옷소매 붉은 끝동(2021)> 또한, 이산(이준호)과 성덕임(이세영)의 애절한 로맨스로 많은 이들을 눈물짓게 했고요.


사극에 이어 시대극도 보는 재미가 있죠. 배우들의 열연이 빛난 tvN <정년이>의 경우 국극을 소재로 하는 만큼 볼거리가 많은 것도 장점. 각각 구한말과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tvN <미스터 션샤인(2018)>, KBS 2TV <경성스캔들>도 안 보면 섭섭한 작품이죠. 90년대에 대한 향수까지 불러일으킨 <응답하라> 시리즈는 그야말로 레전드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인데요. 아직 보지 않았다면? 이번 연휴에 꼭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03.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장르물이 취향이라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장르물이 생각날 때가 있는데요. 그렇다면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리즈가 제격입니다. 시즌1과 비교해 시즌2에서 달라진 주인공 성기훈(이정재)의 변화를 지켜보는 재미는 덤! 배우들의 명연기에도 감탄하게 될 거예요. 참, 송혜교와 임지연의 연기 변신으로 화제가 됐던 넷플릭스 <더 글로리>시리즈도 언급하지 않을 수 없죠. 주인공 문동은(송혜교)과 박연진(임지연)이 대립하는 장면은 지금 봐도 심장을 쫄깃하게 하는 명장면이니까요. 이외에도 지난해 종영한 SBS <커넥션(2024)>를 시작으로, tvN <비밀의 숲> 시리즈와 <시그널(2016)>도 레전드로 꼽히는 작품이니, 정주행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후회 없는 시간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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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이인혜
  • 사진·영상 각 방송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