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2026 KBO 프로 야구 개막 총정리
아시아쿼터제∙굿바이 잠실, 야구가 곧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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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6시 반, 우리를 웃게 만들기도 흥분하게 만들기도 한 오랜 친구가 돌아옵니다. 바로 KBO 리그. 분위기는 벌써 심상치 않습니다. 올해 시범경기에만 무려 44만 명이 몰리며 역대 최다 관중을 기록했죠. 프로 야구 정규 시즌은 3월 28일 개막해 팀당 144경기, 총 720경기가 진행됩니다. 올해도 역대급 흥행이 예고된 지금, 알아둬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올해 KBO 리그에 몇 가지 변화가 있거든요.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KBO
아시아 쿼터제 도입
」
@hanwhaeagles_soori
@ktwiz.pr
가장 크게 와닿을 변화는 ‘아시아 쿼터제’입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외국인 선수가 한 명 더 늘어나는 것입니다. 기존 외국인 선수에 아시아 혹은 호주 국적의 선수 1명을 추가로 영입할 수 있는데요. 직전 시즌까지 아시아 또는 호주 리그에서 뛰어야 했으며 구단은 이적료를 포함해 선수에게 20만 달러 이상을 지불할 수 없습니다.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를 시작으로 모든 구단에서는 아시아 쿼터제에 맞춰 용병 선수 영입을 완료했습니다. 팀당 외국인 선수가 최대 4명으로 늘어나면서, 각 구단의 전력 구성이 달라진 거죠. 이 변화가 리그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지는 아직 미지수. 이번 시즌 눈여겨봐야 할 포인트지 않을까요?
더 짧아진 피치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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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whaeagles_soori
경기는 더 빨라집니다. 투구 및 타격 준비 시간을 제한해 경기 속도를 높이는 피치클락. 전년도부터 시행되어 평균 경기 시간을 3시간 미만으로 줄일 수 있던 이유였죠. 올해는 여기서 2초를 더 줄입니다. 투수는 루상에 주자가 없으면 18초, 주자가 있으면 23초 안에 공을 던져야 하죠. 투수들의 숨통이 조여진 만큼, 타자들과의 수싸움이 한층 치열해집니다. 추가로 지난 시즌 중간에 도입된 체크스윙 비디오 판독은 올해도 계속됩니다.
퓨처스리그 변화
」
@uswhales
2군 리그인 퓨처스리그 판도 커졌습니다. 이번 시즌부터 사상 첫 시민구단인 ‘울산 웨일즈’가 새롭게 합류합니다. 리그는 북부와 남부 각 6개 구단 체제로 재편됩니다. 반응은 폭발적이죠. 지난 20일 열린 울산 웨일즈와 롯데 자이언츠 개막전에서 7천 명이 넘는 관중이 몰리며 역대 최다 관중 수를 기록했거든요. 퓨처스리그에는 또 다른 변화가 있습니다. 화요일을 휴식일로 변경해, 월요일에 경기가 진행됩니다. 더불어 올해부터는 약 160경기가 TVING을 포함해, 스포츠 채널에서 생중계됩니다. 유망주의 활약을 조금 더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 거죠.
알고 보면 더 재밌다
안녕, 잠실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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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twinsbaseballclub
올 시즌 잠실야구장에 갈 땐 사진을 많이 남겨두셔야겠습니다. 45년 역사를 품은 잠실야구장이 2026시즌을 끝으로 떠나게 되거든요. 2031년 돔구장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이별입니다. 1982년 프로 야구 원년부터 함께한 공간인 만큼 팬은 물론 선수에게도 아쉬움이 크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은퇴선수 모임인 ‘일구회’에서 시즌 종료 후 고별 레전드 경기를 개최한다고 하는데요. 세부 일정 및 선수단 구성은 논의 후 발표될 예정입니다.
수요일 직관은 반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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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stkorea
수요일 퇴근길 무조건 야구장으로 향해야 할 이유가 생겼습니다. '문화가 있는 날’ 혜택이 확대되면서, 4월부터는 매주 수요일마다 ‘반값 직관’이 가능합니다. 평소보다 약 50% 저렴한 가격에 표를 구할 수 있죠. 단, 구단마다 혜택이 상이하니, 예매 전 확인은 필수입니다.
이제 연습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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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anlottegiants
2026 KBO 시범경기는 롯데 자이언츠의 1위로 막을 내렸습니다. 오는 28일, 지난 시즌 가을야구의 뜨거움을 기억하는 팀들의 홈에서 진짜 승부가 시작될 예정. 작년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인 승리에 환호하며 “내년에도 우승한다” 다짐했던 마음도 실망감에 “내년엔 진짜 야구 안 본다”, “그깟 공놀이에 감정 안 쏟는다” 외치던 마음도 결국 같은 마음이었습니다. 겨울 내내 야구를 기다려 왔죠. 2026년엔 또 얼마나 들었다 놓을까요. 애써 외면해 봐도 결국 다시 찾게 되는 스포츠. 2026년 KBO 리그의 첫 페이지가 곧 펼쳐집니다.
Credit
- 글 한지원
- 사진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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