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 프리미어 시사회에 데이비드 하버와 등장한 위노나 라이더(Winona Ryder).
90년대 할리우드를 주름잡던 위노나 라이더. 그녀의 전성기 시절 아시나요? 최근 우리에게는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로 익숙하죠. 올해 47세, 1971년생인 그녀는 팀 버튼 영화 '비틀 주스'로 데뷔했어요. 이후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골든 글러브상 여우조연상을 거머쥐고, 전성기를 누렸어요.
사실, 90년대의 그녀는 동안 페이스의 청초한 매력, 중성적인 무드와 천진난만함, 반항기 어린 눈빛으로 어마어마한 사랑을 받았어요. 사진 속 그녀는 다시봐도 정말 아름답죠?
사실, 블론드 헤어인 위노나는 줄곧 어두운 컬러를 유지해오고 있어요. 블랙 헤어가 자신에게 신비로운 이미지를 더한다는 것을 알고있었죠. 90년대 그녀의 패션은 당장 내일 입어도 무색할 것 같이 '쿨'하죠. 특히 위노나 전매 특허의 '톰보이' 스타일은 사진부터 소장 각!
사랑스럽고 털털한 성격의 위노나는 수많은 남성 팬들은 물론, 셀럽들의 마음마저 앗아갔답니다. 그래서 찾아봤어요. 그녀와 함께한 '보이 프렌드' 리스트!
먼저, 조니 뎁. 두 사람은 팀 버튼의 영화 '가위 손(1990)'에서 만났어요. 당시 공식적으로 연애 사실을 인정하며 할리우드 큰 가십으로 떠올랐죠. 조니 뎁은 팔에 'Winona Forever'라는 문신을 새길 정도였고, 위노나를 이해하기 위해 그녀가 유년시절부터 좋아하던 책과 시를 찾아 읽었데요. 두 사람은 로맨틱 그 자체였어요.
이 후, 맷 데이먼과도 로맨틱한 연애를 즐긴 위노나. 맷은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첫눈에 반한 여자가 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답니다. 이후 공식적으로 커플임은 인정했죠.
키아누 리브스와는 영화 '드라큘라(1992)', '피파 리의 특별한 로맨스(2009)'에서 만나 촬영장에서 항상 껴안고 있는 둥 애정표현을 서슴지 않았다는 소문도 있었어요. 그리고 20여년 후 '데스티네이션 웨딩(2018)'에서 다시 마주하기도 했죠.
비버리 힐즈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 위노나 라이더.
안타깝게도,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탄탄대로를 걷던 위노나는 2001년 베벌리 힐스 절도 사건 이후 이렇다 할 큰 스캔들 없이 지내요. 법정에 들어선 창백한 모습 보이시나요? 사랑받던 할리우드 스타였던 만큼 대중은 냉정하게 뒤 돌았죠.
그러다 2016년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 윌의 엄마 조이소 역으로 다시 주목받기 시작한 그녀. 편집증적인 면모가 다분한 조이스 바이어스로 완벽하게 몰두한 그녀는 <기묘한 이야기>에서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엄청난 활약을 이어가는 중!
시련을 딛고 꾸준한 작품활동 끝에 안정적으로 스크린으로 돌아온 위노나. 언젠가 다시 그녀의 '톰보이' 스타일을 만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