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소드 연기 난리 난 요즘 드라마 속 아기 배우 3
단순한 배경에 머무는 게 아닌, 어른들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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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방극장에서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기 캐릭터들이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들은 단순한 배경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어른들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하면서 잔잔한 감동도 함께 선사하고 있죠.
#01. 사돈 남녀의 조카 키우기! 동거 로맨스 <우주를 줄게>
<우주를 줄게> 스틸컷
이러한 흐름 속에서 요즘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우주를 줄게>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배인혁과 노정의가 주연을 맡은 이 드라마는 기존 작품들과 차별화되는 특별한 설정을 가지고 있거든요. 바로 사돈 관계인 남녀가 아기 '우주(박유호)'를 함께 키우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간다는 것인데요.
극 초반, 선태형(배인혁)은 형의 장례식장에서 마주한 우주의 존재에 당황하고, 아이의 울음에 어찌할 줄 몰라 하는 서툰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다 사돈 우현진(노정의)과 공동 육아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육아 초보였던 두 사람이 점차 능숙해지는 모습이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우주를 중심으로 아기자기한 케미스트리를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이 드라마의 주된 인기 요인입니다. 최근 공개된 비하인드컷에서도 이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어요. 노정의가 우주 역의 박유호와 간식을 나눠 먹으며 "내 과자 메이트"라고 칭했거든요. 덧붙여 "촬영하다가 우주가 너무 귀여워서 웃음이 터지는 바람에 NG가 많이 났다"라고 제작 발표회에서 전해 현장의 유쾌함을 짐작하게 했죠. 배인혁은 "육아의 일부분을 경험해보면서 부모님에 대한 존경심이 더 생겼다"라고 진솔하게 고백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고요.
<우주를 줄게> 스틸컷
이처럼 드라마는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매력 덕분에 글로벌 시장에서도 '우주급' 인기를 누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에 따르면, 이 드라마는 방영 첫 주 미주·유럽·오세아니아·중동·인도 지역에서 시청자 수 기준 주간 순위 1위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을 포함한 142개 국가 및 지역에서도 시청자 수 기준 1위를 차지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답니다.
#02. 커뮤니티에서도 화제,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이봄
대가족의 정을 따뜻하게 그려낸 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2025)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 드라마는 양조장 독수리 술도가의 개성 강한 5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에요. 드라마의 '씬스틸러'는 단연 아역 배우 이봄인데요. 인형 같은 외모와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방송 장면
이봄은 극 중 싱글대디 범수(윤박)의 사랑스러운 딸 '하니'로 등장합니다. 극 전반에 걸쳐, 가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죠. 윤박은 이봄과 함께 지난해 KBS 연기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며 실제 부녀 같은 케미를 보여주기도 했어요. 범수 역의 윤박이 전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눈길을 끕니다. 그는 "주변에 아이 아빠들이 많다"라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많이 참고하고, 듣고 배운 점을 연기에 적용해보려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덕분에 '딸바보' 범수의 부성애가 시청자들에게 더욱 현실감 있게 와 닿았던 것 같네요.
#03. 둘째 임신까지? 꽉 닫힌 해피엔딩 보여준 <아기가 생겼어요>
앞선 두 드라마와는 달리, 임신 기간부터의 이야기를 밀도 있게 보여주며 신선함을 더했던 드라마도 있습니다. 오연서, 최진혁 주연의 채널A <아기가 생겼어요>가 이에 해당하는데요. 이 드라마는 이번 생에 결혼은 없다던 두 남녀가 하룻밤 일탈로 인해 겪게 되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려 눈길을 끌었어요.
<아기가 생겼어요> 방송 장면
혼전임신이라는 설정에 대해 오연서는 "아기가 생기는 바람에 여러 가지 일들이 생기는 인물인데, 솔직히 연기하면서도 어렵고 부담스러웠다"라면서도 인물의 고민에 "공감해보려 노력했다"라고 진심을 밝혔죠. 최진혁은 과거 "아기가 생긴다"는 점괘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 실제로 이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어 소름 돋았다는 흥미로운 일화를 전하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어요. 드라마는 우여곡절 끝에 장희원(오연서)과 강두준(최진혁)이 결국 결혼에 골인하고, 심지어 둘째 임신이라는 소식까지 더하며 완벽한 '해피엔딩'을 선보였습니다.
Credit
- 글 이인혜
- 사진·영상 각 방송사
엘르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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