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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이면 생각나는 새학기 설렘 되살릴 청춘 드라마 3

청춘물 특유의 싱그러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드라마 3편을 정리했다.

프로필 by 이인혜 2026.03.03

3월,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설렘 가득한 계절입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꿈과 진로를 고민하고, 풋풋한 첫사랑의 설렘을 느끼고 싶다면? 아래 세 작품을 살펴보세요.



#01. 18살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학교 2021>


<학교 2021> 스틸컷

<학교 2021> 스틸컷


3월,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학창 시절의 설렘을 다시금 떠올리고 싶다면? KBS 2TV <학교> 시리즈를 추천합니다.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학생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아온 이 시리즈의 가장 최근 작품은 바로 <학교 2021>인데요. 이 작품은 특성화고등학교를 전면에 내세워, 치열한 입시 경쟁보다는 진로와 취업을 고민하는 18살 청춘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냈다는 게 특징입니다. 이에 제작진은 "다른 작품들이 갈등이나 목적의식을부각시켰다면 '학교 2021'은 학생들이 어떤 길을 선택해도 괜찮다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라고 강조하기도 했죠.


<학교 2021> 스틸컷

<학교 2021> 스틸컷


이야기는 주인공 공기준(김요한)을 중심으로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김요한이 연기하는 공기준은 발목 부상으로 인해 태권도를 포기하고 한동안 방황하는 인물로 등장해요. 실제로 극 중 공기준은 태권도를 그만둔 후 "나 이제 뭐 해야 하냐"며 막막해하는 방황의 시기를 보이죠. 하지만 극이 전개됨에 따라 목공에 대한 새로운 흥미를 느끼고, 꿈을 향해 다시금 나아가게 됩니다. 이외에도 진지원(조이현)과의 풋풋하고 설레는 로맨스, 그리고 전학생 정영주(추영우)와의 돈독한 브로맨스 또한 드라마의 주요 관전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교 2021> 스틸컷

<학교 2021> 스틸컷



#02. 찬란하고 싱그러웠던 청춘의 한 장면, <스물다섯 스물하나>


<스물다섯 스물하나> 스틸컷

<스물다섯 스물하나> 스틸컷


풋풋하고 아름다운 학창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드라마로,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빼놓을 수 없죠. 이 드라마는 1998년을 배경으로 한 청춘물이에요. 청춘물 특유의 싱그러운 장면이 많았는데, 특히 나희도(김태리)가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장면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장면을 살펴보면, 이들은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고기를 구워 먹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저마다의 고민을 늘어놓으면서 서로에게 더욱 돈독해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요. 특히 신세 한탄 중 "(돈으로) 살 수 있는 게 왜 없어? 이 여름은 공짜야. 우리가 사자"라는 나희도의 제안에 "이 여름은 우리 거다"라고 외치는 이들의 모습에선 청춘 특유의 패기를 고스란히 엿볼 수 있죠.


<스물다섯 스물하나> 스틸컷 <스물다섯 스물하나> 스틸컷

이처럼 드라마는 청춘의 찬란한 순간들을 섬세하게 포착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극 중 나희도의 친구 지승완을 연기했던 이주명은 관련 인터뷰에서 이 드라마를 "제2의 청춘"으로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학창시절을 두 번 보낼 수 없지 않냐. 흘러가면 끝이다. 그 귀한 경험을 작품 덕분에 두 번 하게 됐다"라고 말했죠. 나희도와 진한 워맨스를 뽐낸 고유림 역의 김지연도 "연습생 생활을 하느라 학교에서의 추억이 별로 없었는데, 드라마 덕분에 잘 채운 것 같다"라며 회상했습니다.



#03. 캠퍼스 로망 충족엔 <치얼업> 추천


<치얼업> 스틸컷

<치얼업> 스틸컷


싱그러운 캠퍼스 로망을 만끽하고 싶다면 SBS 드라마 <치얼업>(2022)이 단연 제격입니다. 이 드라마는 대학 응원단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상큼 발랄한 로맨틱 코미디물이에요. 캠퍼스 야외 공연장에서 응원단 율동에 맞춰 응원 구호를 외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절로 가슴이 벅차오르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죠.


<치얼업> 스틸컷

<치얼업> 스틸컷


드라마는 도해이(한지현)가 연희대학교 응원단 '테이아'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응원단원들이 선보이는 활기찬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시선을 사로잡죠. 상큼발랄한 매력의 도해이를 중심으로 응원단장 박정우(배인혁), 단원 진선호(김현진)의 삼각 로맨스도 극의 재미를 더했고요.


<치얼업> 스틸컷

<치얼업> 스틸컷


작품에 출연한 배우들의 인터뷰도 화제가 됐습니다. 한지현과 배인혁의 경우 드라마를 찍으면서 실제 대학생 시절이 많이 떠올랐다고 밝혔거든요. 대학에 다니지 않은 김현진 역시, 이 드라마로 대학생활을 경험해볼 수 있어 즐거웠다면서 "이번 작품을 통해 대학교를 갔다면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실현했다. MT 가기, 학식(학교 식당)에서 먹기, 드라마에서 다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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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이인혜
  • 사진 각 방송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