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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공고했던 베컴 패밀리 몰락?! 장남 브루클린 베컴의 폭로

이전부터 존재했던 베컴 가족과 브루클린 베컴의 불화설은 장남의 결혼 이후 불이 붙었다.

프로필 by 라효진 2026.01.21

지난해 말, 베컴 가족의 장남 브루클린 베컴이 자신의 모든 SNS 계정에서 부모인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을 차단했습니다. 그는 형제들의 SNS 역시 언팔로우했는데요. 이로써 2022년 브루클린이 니콜라 펠츠와 결혼할 당시부터 불거진 가족 간 불화설에 본격적으로 불이 붙었습니다. 결국 브루클린은 새해 벽두부터 '가족들의 모든 연락은 변호사를 통해 받겠다'는 취지의 통지서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장문의 폭로글을 통해 불화설의 내용이 모두 진짜였음을 밝혔어요.



시간 상으로 이 모든 갈등은 니콜라 펠츠가 시어머니의 브랜드 대신 발렌티노의 웨딩 드레스를 선택하며 시작됐습니다. 빅토리아가 인스타그램 등에 가족 관련 게시물을 올릴 때 반드시 니콜라가 없는 사진을 고른 부분도 불화설을 뒷받침했어요. 둘째 로미오 베컴이 과거 형과 데이트했던 킴 불턴과 연인이 됐다는 보도가 나온 후 상황은 더 심각해졌죠. 당시 브루클린은 아버지 데이비드의 50번째 생일 파티에 불참했습니다. 양측에서 수 차례 인스타그램 저격(?)이 오고가는 동안, 브루클린만 베컴 가족 사이에서 소외된 것 같다는 목소리가 커졌고요.


동시에 브루클린은 펠츠 가족에게 사위 대접을 제대로 받으며 행복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니콜라가 브루클린을 조종해 가족과 멀어지게 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까지 했죠. 갈등은 여전히 봉합되지 않은 채였어요. 그리고 브루클린은 19일(현지시각) 결국 부모와의 절연을 공식화했습니다. 그는 "나는 조종당하고 있는 게 아니다. 더 이상 가족과 화해하고 싶지 않다"라고 선언했습니다. 브루클린의 긴 폭로에는 데이비드-빅토리아 부부가 평생에 걸쳐 가족의 화목한 이미지 유지를 위해 언론을 이용해 왔고, 무고한 사람들을 희생시켜가며 거짓말을 퍼뜨렸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가족 불화의 도화선으로 알려진 니콜라 웨딩드레스 사건에 대해서도 소상히 밝혔습니다. 브루클린의 주장은 이렇습니다. 니콜라는 애초에 빅토리아가 디자인한 드레스를 입기로 하고 기대에 차 있었지만, 빅토리아가 결혼식 직전 드레스 제작을 취소해 버리는 바람에 급히 입을 것을 찾아야 했다는 거죠. 또 브루클린은 SNS 차단은 지난해 여름 자신이 당한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그는 결혼식 당시 아내와 추기로 했던 '첫 번째 춤'을 어머니 빅토리아가 가로챘다고 했습니다. 브루클린은 "어머니는 모든 사람 앞에서 저에게 매우 부적절하게 붙어서 춤을 췄다"라며 "평생 그토록 불편과 굴욕을 느낀 건 처음이었다"라고 분노했는데요. 결국 브루클린은 펠츠 가족만 모아 놓고 니콜라와의 결혼식을 다시 올리기도 했죠. 그는 마지막으로 아내와 함께 한 후 평화와 안도감을 찾았다며 평화와 사생활 보호, 행복만을 바란다고 했습니다.


다복하고 이상적인 가족으로 전 세계에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베컴 패밀리'지만, 장남의 폭로 탓에 그 공고했던 이미지가 깨지고 말았군요. 어마어마한 규모의 법적 공방이 시작될지, 아니면 무시를 택할지, 베컴 부부의 향후 대응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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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라효진
  • 사진 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