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을 우아하게 만드는 아이템 11
럭셔리 인테리어의 끝은 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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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DULA, CESAR
」하이엔드 주방 가구를 선보여 온 ‘시저’가 새 욕실 컬렉션을 공개하며 브랜드의 확장을 알렸다. 그 첫 번째 작품인 가르시아 쿠미니(García Cumini)가 디자인한 ‘온둘라’는 자연에서 영감받은 유기적 아름다움을 담아낸 것. 깨끗한 화이트 컬러와 햇살에 물결이 퍼지는 듯한 우아한 곡선은 자연의 움직임을 형상화했다. 유려한 곡선과 매끄러운 표면이 빛과 그림자와 어우러져 균형 있는 아름다움을 뽐낸다.

STREET ROVERE NATURALE, ANTONIOLUPI
」나무와 대리석이 만나 우아한 욕실을 완성했다. 이탈리아를 기반으로 한 욕실 브랜드 ‘안토니올루피’는 천연 오크로 제작한 캐비닛이 결합된 일체형 대리석 세면대를 선보였다. 이는 기존 모델인 ‘스트리트’를 확장한 버전으로, 평행선이 만들어내는 직선의 기하학적 구조와 소재 간의 조화가 어우러져 현대적 럭셔리를 구현한다.

OPTO in CeraMINA, MINA
」샤워기 및 욕실 수전 컬렉션 ‘옵토’가 새 옷을 입었다. 이탈리아 브랜드 ‘미나’는 다채로운 컬러 옵션을 갖춘 ‘세라미나 (CeraMINA)’ 컬러 팔레트를 적용해 스테인리스스틸 소재의 수전 컬렉션에 포인트를 더했다. 여러 색상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으며, 거친 표면과 금속성 안료가 빛을 반사해 은은한 진주 광택을 연출한다.

HUM, QUADRO DESIGN
」필리프 말루앵(Philippe Malouin)은 사물의 본질을 탐구해 형태로 표현하는 디자이너다. 그가 디자인한 수전 컬렉션 ‘훔’은 스테인리스스틸의 무게감과 순수한 기하학 형태를 담아냈다. 간결한 실린더와 대조되는 하나의 부드러운 곡선을 더해 미니멀하고 감각적인 형태의 컬렉션을 완성한 것. 장식적 요소는 모두 제외한 디자인이지만 무엇 하나 덧붙일 필요가 없다.

MASSICCI, AGAPE
」시간과 온도가 빚어낸 자연의 아름다움. 이탈리아 욕실 브랜드 ‘아가페’는 디자이너 마르코 치토(Marco Zito)와 협업해 불규칙적인 표면을 지닌 유리 세면대를 선보였다. 녹인 유리를 틀에 부어 천천히 냉각시켜 완성한 세면대는 각기 다른 표면으로 완성돼 유리 본연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인위적으로는 다듬을 수 없는 자연스러운 미학.

VOLTA, LAUFEN
」욕실에 지속 가능성을 더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스위스의 욕실 브랜드 ‘라우펜’은 4년간의 개발 끝에 태양광과 친환경 전력을 사용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전기 가마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제작한 세라믹 세면대 ‘볼타’는 이브 베하르(Yves Béhar)가 디자인한 욕실 가구로 제네바 호수와 캘리포니아 바다에서 모티프를 얻었다. 나선형 구조의 세면대는 자연스럽게 중심 배수구로 순환하며 물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나타낸다.
Credit
- 어시스턴트 에디터 이지현
- 아트 디자이너 이유미
- 디지털 디자이너 오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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