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좋아지고 싶다면 바디 브러쉬부터 사야하는 이유
바디 브러싱으로 시작하는 요즘 웰니스 트렌드, 퍼스널 하이젠!
전체 페이지를 읽으시려면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해주세요!
퍼스널 하이젠은 말 그대로 ‘개인 위생’을 뜻합니다. 건강을 지키고 증진하기 위해 몸을 청결히 유지하는 습관과 행위를 포괄하는 개념이에요. 우리가 매일 습관처럼 하는 손 씻기, 세안, 샤워 모두 여기에 포함되죠. 단어 자체는 다소 낯설게 느껴지지만, 사실은 이미 일상 속 깊이 자리 잡은 익숙한 행위들을 담고 있습니다.

@barbara_ines
깨끗한 몸이 건강한 마음을 만든다
」
@hannaschonberg
원래 유럽에서 강조되던 퍼스널 하이젠은 단순히 위생을 지키는 차원을 넘어 이제는 자기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확장되고 있어요. 피부를 청결히 하는 행위가 곧 정신적인 리프레시로 이어지고, 일상의 작은 루틴이 심리적 안정과 자기 돌봄으로 연결되는 것이죠. 깨끗한 몸이 건강한 마음을 만든다는 개념이 지금의 웰니스 트렌드와 맞닿아 있습니다.
바디 브러쉬가 선사하는 순환과 자극
」
@barbara_ines
특히 흥미로운 지점은 목욕 문화에서 드러납니다. 한국은 계절이 차가워질수록 뜨거운 사우나와 목욕탕에 몸을 담그고, 거친 때수건으로 피부를 밀어내는 데 익숙해요. 반면 유럽에서는 거품 목욕이나 바디 브러쉬를 활용해 피부의 순환을 돕는 방식을 더 선호하죠. 피부를 벗겨내는 문화와 피부를 순환시키는 문화의 차이가 분명합니다.

@studio.june
유럽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바디 브러쉬는 건식 브러싱으로도 잘 알려져 있어요. 천연모 혹은 식물성 브러쉬를 피부 위에 부드럽게 쓸어주듯 사용해 각질을 정돈하는 방식입니다. 뜨거운 물과 강한 압력으로 피부를 밀어내는 한국식 때밀이와 달리, 바디 브러싱은 피부 장벽을 해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노폐물을 제거해요.

@studio.june
퍼스널 하이젠이라는 개념과 바디 브러싱에 반해, 독일 60년 전통 브러쉬 브랜드 발트크래프트를 국내에 공식 수입한 스튜디오 준 강혜영 매니저는 바디 브러싱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 될 거라고 주목합니다.
“바디 브러싱의 진정한 매력은 림프 순환을 촉진하고 혈액의 흐름을 개선하는 데 있어요. 결과적으로 피부 톤이 밝아지고 바디 라인이 매끈해지죠. 샤워 전 마른 피부에 사용하면 미세한 자극이 몸을 깨워줘 샤워 전후의 컨디션이 확연히 달라집니다. 발끝에서 심장 방향으로, 손끝에서 겨드랑이 방향으로 림프가 모이는 중심부를 향해 부드럽게 쓸어주듯 브러싱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아프지 않을 정도의 가벼운 압력으로, 일정한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디 브러싱은 매일의 퍼스널 하이젠이 쌓여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결국 더 균형 잡힌 라이프스타일로 이어집니다. 자기 자신을 돌보는 작은 의식으로 자리 잡는 것이죠.”
샤워 후 황금 타이밍
」
@barbara_ines

@hannaschonberg
바디 브러싱 후 샤워를 마치면 피부 결이 한층 매끈해지고, 보디 케어 제품의 흡수력이 놀랍도록 높아집니다. 이 순간이 바로 스킨케어의 황금 타이밍이에요. 바디 로션이나 오일을 몸 구석구석 세심하게 발라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면 바디 브러싱의 효과는 배가되죠. 작은 습관 하나가 피부와 컨디션, 그리고 하루의 리듬까지 정돈해 줍니다.
Credit
- 글 박은아
- 사진 각 인스타그램
엘르 비디오
엘르와 만난 스타들의 더 많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