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로맨틱의 정수, 빅토리언 패션

보다 정교하고 성스럽게 업그레이드된 19세기 빅토리언 로맨스.

프로필 by ELLE 2015.09.14
DEXT5 Editor













볼드한 프릴 장식과 쿠튀르급 레이스, 화려한 금사로 수놓은 크리놀린 드레스가 패션계의 새로운 영감으로 떠올랐다. 19세기 빅토리언 시대의 호사스러운 패션이 보다 모던하고 로맨틱한 변주 아래 새로운 이슈로 등극한 것. 여왕의 즉위식에 입을 법한 커다란 퍼프 블라우스와 리본 디테일의 스커트, 섬세한 엠브로이더리 가운이 하이패션계를 장악하며 정교하게 번아웃된 지방시의 고딕 빅토리언 시리즈를 필두로 한 송이 장미꽃처럼 섬세한 알렉산더 맥퀸, 발렌티노의 성스러운 티어드 플리츠 등 화려한 장식 기법을 이용해 영국 왕실의 위엄 있는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탄생시켰다. 전 세계 로맨티시즘의 물결을 타고 장식 기법의 황금기였던 19세기의 빅토리언 패션이 다시 하이패션계의 정점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Credit

  • EDITOR 방호광
  • ART DESIGNER 조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