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하면 무조건 근육일까?
선천적으로 근육이 발달해 다이어트가 쉽지 않다고? 코치 D가 말한다. 그것은 오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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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다른 곳에 비해 유달리 허벅지가 단단합니다. 말랑말랑한 것은 지방이라서 쉽게 빠질 수 있는데 단단한 것은 근육이라 다이어트를 해도 빠지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이거 방법이 없을까요?
 
A 단단하다고 모두 근육은 아니다!
 
‘땡땡하면’ 근육일까? 반대로 말해 근육은 단단할까? 직관적인 확인법이 하나 있다. 마트로 달려가 냉장육 코너에 진열된‘소고기 홍두깨살’을 손가락으로 눌러보자. 새빨간 근섬유 가닥이 생생히 느껴지는 소의 엉덩이 근육 부위로 기름기가 거의 없어 장조림 감으로 애용된다. 홍두깨살을 찾기 어렵다면 마찬가지로 닭 가슴살도 괜찮다. 어떤가? 마치 찹쌀떡이나 말랑한 고무공을 만지는 것 같은 느낌이다. 이처럼 근육은 딱딱하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근육은 딱딱하다고 오해하고 있다. 힘을 쓰는 순간 강하게 수축 할 때만 딱딱해질 뿐, 힘을 뺀 상태에서 근육은 오히려 말랑말랑하다. 만져봐서 단단해진 근육은 과하게 긴장하거나 피로가 쌓여서 만성적 긴장 상태가 유지되는 단축, 혹은 자기들끼리 들러붙어 단단해지는 유착이 생긴 것이다. 이들 사이에 혈관이 끼여 혈액순환이 어려워지거나 눌러보면 통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런 근육은 스트레칭과 마사지로 풀어주면 된다.
 
혹은 근육이 아니라 ‘근내지방’ 때문에 두꺼워진 것 일수도 있다. 사람의 몸에는 내장지방과 피하지방만 있다고 여기기 쉽지만 실은 근육과 근육사이에 쌓이는 ‘근내지방’도 존재한다. 일종의 마블링인 셈이다. 특히 여성은 남성에 비해 선천적으로 근내지방이 많이 쌓이는 경향을 보인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운동으로 태워 없는 게 답이다. 다행스럽게 근내지방은 내장지방과 함께 운동시 먼저 타는 지방에 속한다. 운동하자!
 
 
 
Credit
- WRITE 남세희
- EDITOR 김미구
- DESIGN 오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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