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슈퍼 모델, 캐롤린의 몸매 유지 비결

여전히 우아한 마스크와 탄력 넘치는 보디를 유지하고 있으며, 10년 넘게 에스티 로더의 모델로 활동하는가 하면 딸 딜런의 엄마 역할까지 훌륭히 해내는 그녀. 슈퍼모델의 ‘롤 모델’인 캐롤린 머피의 건강한 삶.

프로필 by ELLE 2014.05.14

 

1 그녀의 네일 & 페디 케어를 책임지는 뉴욕 대싱 디바 살롱.

딸과 함께 사용하는 보디 크림. 크렘 라반테 베베, 웰리다.

한 줄기라도 햇빛이 있는 날엔 선 크림을 꼭 바른다. 캐시미어 SPF 30+, 선데이 라일리.

 

 

 

여전히 젊은 피부를 유지하는 비결은
아시아 여성들에게 배운 방법이 있다. 바로 제품을 여러 개 겹쳐 바르는 레이어드 테크닉! 한 번 시도해 본 뒤로 푹 빠졌다. 피부의 건조함을 예방하는 데 정말 탁월하다. 아침에는 에스티 로더 리뉴트리브 클렌저 혹은 세타필 클렌저로 부드럽게 세안한다. 외출 시엔 무조건 선블록 제품을 바르는데 선데이 라일리(Sunday Riley)의 캐시미어 SPF 30+를 즐겨 사용한다. 저녁에는 럭스(Luxe)의 오일로 피부의 원기를 되찾는 걸 좋아한다. 보디 피부에는 웰리다(Weleda)의 라반테 베베 크림을 발라주는 데 딸 딜런(Dylan)이 어릴 때부터 구입해서 쓰고 있는 제품이다.

 

스스로 메이크업도 하나
물론. 낮에는 에어린(Aerin)의 프리티 브론즈 일루미네이팅을 광대뼈 부위에 발라 반짝임과 입체감을 준다. 저녁엔 에스티 로더의 새로운 립스틱인 퓨어 칼라 엔비 샤인 립스틱을 바른다. 컬러는 강렬하면서도 부드럽게 발려 손이 자주 간다. 그리고 매주 일요일에는 딸과 함께 뉴욕의 대싱 디바 살롱에서 네일 케어를 받는다.

 

 

 

 

 

 

1 아침 세안은 가볍고 부드러운 클렌저로. 1만9천원, 세타필.

촉촉함을 남기는 리-뉴트리브 하이드레이팅 폼 클렌저, 8만원대, 에스티 로더.

화사한 컬러의 퓨어 칼라 엔비 샤인 립스틱, 델리키트. 3만9천원대. 그리고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컬러로 꼽은 엔비어스(국내 미출시) 컬러, 에스티 로더.

 

 

립스틱을 고르는 당신만의 팁이 있다면
내 기분과 상황에 따라 컬러를 선택한다는 것. 차분한 느낌이 들 땐 베이지나 톤다운된 컬러를 선택하고 관능적인 느낌을 원할 땐 베리, 플럼 톤이 최선이다!

 

당신만의 립스틱 바르는 노하우는
모델 일을 하며 전문가들의 어깨너머로 훔쳐본 팁이 있다! 먼저 립 컬러와 아이섀도 컬러를 동시에 강하게 연출하지 않는다는 것. 립스틱을 바르기 전엔 립밤을 바르고 몇 분을 둔 뒤 슈거 스크럽으로 문질러 각질을 제거한다. 립 색상이 더 예쁘고 매끈하게 발색된다.

 

 

 

헤어 케어 비법이 있다면
원래 자연 갈색에 곱슬머리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내게 윤기 있는 긴 금발의 이미지를 원하기 때문에 여기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편이다. 피토 플라주(Phyto Plage)의 보습 샴푸를 사용하는데, 샴푸 전 모발 끝에 코코아 오일이나 아몬드 오일을 미리 발라둔다. 염색과 커트를 위해선 수 년 동안 두 명의 전문가와 작업하고 있다. 뉴욕 맨해튼 한가운데 자신의 집에서 고객을 상대하는 폴(Paul) 그리고 색이 흐린 내 모발에 생기는 주는 개런(Garen).

 

여전히 탄력 넘치는 보디라인을 위한 노력은
기름기 없는 고기, 생선, 항산화 성분으로 가득 찬 과일과 채소들. 그리고 즐겨 마시는 그린 스무디! 운동의 경우 난 결코 실내에서 운동하는 체질이 아니다. 아웃도어에서 자연과 함께 운동을 즐기는 편이 낫다. 승마와 서핑처럼. 여름엔 해변에 누워 지내고 틈틈이 요가를 한다. 너무 근육질보단 적당히 슬림한 몸매를 유지하려 한다.

 

 

 

1 그녀가 머물렀던 가장 아름다운 휴식 장소. 발리의 알릴라(Alila) 리조트.

2 “전 크렘 브륄레와 아몬드 크루아상을 사랑해요.” 캐롤린이 추천하는 곳은 뉴욕 소호에 있는 세시세라(Ceci-Cela).

 

 

 

Credit

  • editor 김미구 photo rostansilvina
  • pressmaterial DESIGN 하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