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벚꽃 나들이를 위한 추천 아이템.

갑작스레 찾아온 봄. 행복한 햇살을 맞으며 벚꽃 길 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라면 재키의 쇼핑 리스트를 참고할 것!

프로필 by ELLE 2014.04.01

화창한 날씨 탓(?)에 출근과 동시에 퇴근을 꿈꾸고 있는 재키. 전국 벚꽃 만개 날짜 기사를 연신 클릭해대고 있자니, 문득 로맨틱한 벚꽃 데이트에 나선다면 뭘 입어야 할지 고민이 됐다. 로맨스 넘치는 샤랄라한 여성스러움, 봄의 싱그러움, 여기에 시크함까지 갖춰야 하는 벚꽃 데이트 룩은 이 삼 박자의 적절한 조화가 필수다. 설레임 가득한 봄 나들이를 꿈꾸는 이를 위해 4월호를 준비하며 눈독 들여놓은 아이템들을 공개한다. 시즌 내내 슬립 드레스의 매력에 푹 빠져 있는 재키의 강력 추천 아이템은 바네사 브루노의 오렌지 컬러 프린트 슬립 드레스! 쇄골 라인을 어필하며 보호 본능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반복된 프린트와 가슴에서 배 부분까지 채운 입체적인 꽃 장식으로 보다 슬림해 보이는 착시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국내에 정식 론칭한 더 쿠플스의 플라워 프린트 블라우스도 시크한 벚꽃놀이를 위한 좋은 아이템. 거칠지만 아스라한 느낌의 레드 플라워 프린트와 가죽 라이닝이 더해져 평범한 공주 풍의 블라우스와 차별화된다. 위트가 넘치는 샬롯 올림피아의 ‘키티 플랫’도 추천! 이번 시즌에는 깜찍한 선글라스를 쓴 고양이가 등장했다! 가방으로는 상큼한 과일 컬러를 담은 덱케의 옐로 론도백과 디올의 사탕 같은 입체적인 꽃 장식 레이디 디올백, 한 폭의 그림 같은 프린트가 더해진 알렉산더 맥퀸의 클러치를 눈 여겨 볼 것! 마지막으로 화사하고 풍부한 프린트의 의상과 백, 슈즈를 선택했으니, 주얼리는 절제된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만개한 꽃 모티프를 모던한 조각 장식처럼 재해석한 마르니의 목걸이나 무심한 느낌의 아크네 실버 팔찌를 추천!

 

 

 

Credit

  • EDITOR 백지연
  • DESIGN 오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