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LE DECOR

눈이 호강하는 뉴 페이스 리빙 숍!

자신만의 컬러로 존재감을 드러낸, 감각 있는 ‘라이프스타일 셀렉트 숍’.

프로필 by ELLE 2014.03.28

 

디&디파트먼트 서울 (D&Department Seoul) 

 

새로운 물건을 자주 소비하는 일만큼 대대로 물려줄 수 있는 물건을 소유하는 일 또한 의미가 있다. 디자이너 나가오카 겐메이는 유행을 타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라이프 롱’ 디자인을 컨셉트로 가치 있는 소비를 전파하는 데 앞장서는 실용주의자. 그의 철학이 깃든 장소이자 디자인 컨셉트 스토어인 ‘디&디파트먼트 서울’이 mmmg 지하 3층에 둥지를 틀었다. 일본 현지 스토어의 정책 그대로 자체 제작한 심플한 디자인의 생활용품과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 브랜드의 상품을 발굴하고 소개한다. 서울 브러쉬의 구둣솔, 삼화금속의 가마솥 미니, 국제아피스공업사의 만년필 등 전국을 돌면서 수거한 스토리텔링이 깃든 아이템을 스토어에 차곡차곡 수집했다.
add 용산구 한남동 683-142 tel 795-1520

 

 

 

 

스토어&스토리지 (Store&Storage) 

 

오다가다 소식을 주고받는 반가운 이웃처럼 꼭 한 번씩 발길을 멈춘 채 신상 아이템을 둘러보게 되는 가로수 길의 동네 아지트. 본래 가방, 지갑, 파우치를 만드는 디자이너 브랜드 페넥(Fennec)의 쇼룸 겸 오피스로 쓰이다 아깝게 노는 공간에 디자이너들의 애장품이 하나 둘 쌓이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잡화점’ 모습을 갖추게 됐다. 특정 브랜드 제품을 단독 수입하거나 높은 가격대 상품만 판매하는 편집 숍 형태에서 슬쩍 비켜나 주인 맘 내키는 대로(?) 셀렉트한 구성이 돋보인다. 여자라면 마음 동할 게 분명한 감성 지수 높은 아이템이 가득해 한 번 들어서면 한두 시간은 훌쩍 흘려보내게 되는 마력의 공간.
add 강남구 신사동 544-27 tel 070-8273-4502

 

 

 

 

짐블랑 (J’aimeblanc)

 

인테리어 ‘구루(Guru)’에게 친숙한 이름 ‘짐블랑’이 연희동을 벗어나 한남동 주택가에 새 집을 지었다. 보여줄 건 많은 데 보여줄 곳이 부족해 아쉬웠던 이전 매장에 비해 한층 넓어진 공간이 첫 번째 변화. 그간 컨설팅 형식으로 소규모로 제작해 온 가구 라인을 강화, 짐블랑표 가구 라인을 론칭한 게 두 번째 변화다. 주방 용품, 리빙 용품, 키즈 용품을 섹션별로 구획, 잡지 화보를 보는 것처럼 솜씨 있게 디스플레이한 실력은 여전하다. 호주의 키즈 전문 인테리어 브랜드 ‘라 데 다 키즈(La de dah kids)’, 뉴질랜드 핸드메이드 울 브랜드 ‘자이라릴라(Zilalila)’, 홈 액세서리 브랜드 ‘바르푸넨(Varpunen)’ 등 짐블랑에서만 볼 수 있는 개성 넘치는 아이템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add 용산구 한남동 64-4 tel 070-7803-3798

 

 

 

 

에이치픽스 (Hpix)
 

‘찾아오기가 영 힘들다’는 단골손님들의 꾸준한 요청으로 개포동 쇼룸을 과감히 정리하고 한남동 이전을 결정한 에이치픽스. 2008년 오픈한 이래, 트렌디한 리빙 디자인 소품부터 유니크한 스토리를 가진 컬렉션 아이템까지 두루 갖춰 감 좋기로 소문난 공간계의 리더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새로 마련한 쇼룸은 북유럽 오리지널 빈티지 가구를 소개하는 ‘모벨 랩’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집의 여러 공간(리빙 룸, 키즈 룸, 라이브러리 등)처럼 가구와 소품을 자연스럽게 믹스매치한 점이  포인트. 유유자적 아이템을 둘러볼 수 있는 ‘리빙 갤러리’로 탈바꿈했으나 ‘라틀리에 디엑설시스(L’atelier D’exercices)’, ‘뮤스타슈(Moustache)’ 등 60여 개에 달하는 풍성한 셀렉션은 그대로다.
add 용산구 한남동 683-1 tel 070-4656-0175

 

 

Log-in stores

 

1 미스달 스튜디오 살림에 일가견 있는 ‘프로’들이 애정하는 일본 수입 인테리어 소품 쇼핑몰. www.missdal.com
2 스칸디라이프 자체 제작한 패브릭 용품 브랜드 ‘덴스핀’ 그리고 ‘바르닥스브룩(Vardagsbruk)’, ’슈퍼 리빙(Super Living)’ 등의 북유럽 아이템을 단독 수입 판매하는 온라인 스토어. 최근 강세인 북유럽 아이템의 인기를 이어가는 곳. blog.naver.com/scandilife
3 아키트 핸드우븐한 원단으로 인테리어 패브릭, 소품을 디자인한다. 대부분의 라이프스타일 셀렉트 숍에 입점, 입고 즉시 품절된다는 후문. www.architwork.com
4 블렌디 스웨덴 홈 인테리어 브랜드 ‘사가폼(Sagaform)’, 이탈리아 자연주의 디자인 소품인 ‘레뇨마지아(Legnomagia)’ 등 해외 디자이너의 쿠션, 에이프런 등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한다. www.blendh.co.kr

 

 

 

 

Credit

  • EDITOR 김나래
  • PHOTO 김정아
  • DESIGN 오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