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피플, 가방 한 개로는 부족해!
우리가 알고 있는 토트백과 숄더백 두 가지 방식으로 연출할 수 있는 투웨이를 의미하는게 아니다. 말 그대로 더블(Double) 초이스! 그렇다. 가방 두 개를 동시에 들어주는 더블 백을 말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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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완벽한 더블 백 스타일링을 보여준 키얼스틴 던스트.
 
2 앞으로 여행 갈 때는 알렉사 청처럼!
 
3 슈퍼맘 제시카 알바야말로 진정 더블 백 스타일링의 수혜자다.
 
4 그녀 처럼 시도해 보자. 짧게 멘 크로스백, 무심하게 쥐어든 클러치백!
 
5 백팩의 캐주얼함을 숄더백으로 중화했다. 이게 바로 반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더블 백의 효과.
 
 
 

 
 
1 수납력이 좋아 이것저것 넣기에 좋다. 가격 미정, 롱샴.
 
2 클러치백과 숄더백 두 가지로 이용 가능하다. 가격 미정, 로에베.
 
3 캐주얼한 느낌을 중화시켜 줄 토트백. 가격 미정, 멀버리.
 
4 백팩이라고 캐주얼하다는 편견은 버려라. 가격 미정, MCM.
 
 
평소 사무실에서 ‘폐인 모드’로 일하다가도 하루에도 몇 번씩 미팅과 행사장에 가야만 하는 에디터라는 직업의 특성상 낮과 밤의 스타일이 분명히 다를 필요가 있다는 걸 절실히 느낀다. 매일 들고 다니는 손바닥만한 클러치백에 스타일을 바꿔줄 슈즈, 선글라스, 향수, 화장품 등을 넣고 다니는 건 미션 임파서블, 바로 그 자체였다. 마침 스트리트 스타일에 새로운 백 방정식이 등장한 것을 감지했다. 모델들이 패션위크 기간 동안 캐스팅 오디션을 위해 슈즈와 포트폴리오를 넣고 다닐 에코 백과 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한 숄더백을 같이 들고 다니던 것에서 착안된 트렌드다.
 
하나보다는 두 개의 가방을 절묘하게 매치해 같은 듯 다른 느낌으로 연출한 스트리트식 백 스타일링이 바로 그것. 크로스백과 루미 백, 백팩을 주축으로 클러치백과 에코백 등을 함께하는 새로운 스타일링 방식이 제시되면서 강력한 트렌드로 급부상한 것이다. 시즌마다 제시하는 트렌드를 막상 리얼웨이에서 실천하는 건 말처럼 쉽지 않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다르다. 리얼 웨이 스타일이 런웨이로 옮겨졌으니 말이다.
 
칼 라거펠트는 샤넬의 2013 F/W 시즌 컬렉션 런웨이의 모델에게 보이 샤넬이 두 개 달린 백을 들게 했고, 알렉사 청은 샤넬의 체인 백을 크로스로 멘 다음 루이 비통의 스피디 백을 들어 뉴 백 공식의 성립을 몸소 보여줬다. 스트리트 퀸 미로슬라바 듀마는 보이 샤넬 백을 X자로 교차해 고난이도의 더블 백 스타일링을 보여주며 고수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한 마디로 가방을 두 개 들어 주는 건 바쁜 커리어 우먼들에게 스타일을 존중하며 실용성을 놓치지 않는 생활밀착형 스타일링이라는 것이 그 포인트다.
 
이번 겨울엔 클래식한 롱 코트 위에 기동성이 완벽한 크로스백을 메고 무심하게 클러치백을 움켜쥐거나 가볍게 토트백을 들어주는 스타일을 시도해 보면 어떨까? 교외로 간편히 여행을 떠날 때도 거추장스러운 여행 가방 대신 캐주얼한 백팩을 매고 클래식한 숄더백을 어깨에 살짝 걸쳐 주면 일반적으로 찾아볼 수 없는 상반된 매력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셀럽들의 파파라치 사진과 스트리트 패션 피플들의 룩을 이리저리 관찰하다 보면 이미 답은 나와 있다. 이제 맘껏 즐기기만 하면 된다.
 
 
 
Credit
- EDITOR 강미선 PHOTO IMAXTREE.COM
- GETTY IMAGE/멀티비츠 DESIGN 하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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