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발빠른 11월의 패션, 문화 소식!
패션 거장들의 회고전, 2014 서울패션위크, 이태원의 신생 맛집, 패션브랜드들의 착한 캠페인 등 패션, 뷰티, 문화 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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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저 비비에 회고전의 대표작인 콤마 힐 스틸레토. 2 장 폴 고티에의 첫 해외 회고전. 3 1976년부터 현재까지의 디자인 인생을 기록한 폴 스미스 회고전. 4 파리 패션위크 기간에 개막한 아제딘 알라이아 회고전.
 
Fashion Retro-spective
올겨울, 어쩌면 패션 거장들의 회고전을 보기 위해 그 도시를 찾게 될지도 모른다.
LONDON_<Hello, My name is Paul Smith> 세상에서 가장 유쾌한 남자, 폴 스미스의 회고전이라면 당신의 영감 지수와 행복 지수를 만땅으로 충전하게 될 거다. 책과 오브제로 가득 찬 그의 사무실이 전시장에 재현되고 무수한 영감의 원천이 관객들의 시각과 청각을 자극한다. 11월 15일에서 3월 9일까지@디자인 뮤지엄
PARIS_<ALAIA> 패션계의 조각가 아제딘 알라이아의 회고전은 여자의 몸을 완벽하게 이해한 패션 신의 아카이브를 총망라한 자리다. 살아 있는 전설과 동시대를 살고 있다는 사실에 벅찬 감동을 느끼게 된다. 9월 28일부터 1월 26일까지@파리의상장식박물관
<Comma, etc…In the footsteps of Roger Vivier> 콤마의 형태를 굽으로 표현한 기상천외한 스틸레토 ‘버글 힐(Virgule Heels)’을 비롯, 로저 비비에의 혁신적인 슈즈 세계를 만날 수 있다. 10월 2일부터 11월 18일까지 @팔레 드 도쿄
BROOKLYN_<The fashion world of Jean Paul Gaultier> 패션계의 앙팡테리블, 장 폴 고티에의 첫 해외 회고전. 스트리트 문화에서 영화까지, 그의 영감의 원천들과 140여 점의 아카이브가 전시된다. 10월 25일부터 1월 23일까지 @브루클린 뮤지엄.
 
 

Itaewon ‘High-cut’
이태원에 새로 생긴 ‘하이 퀄리티’의 장소들.
 
1 엘레펀트 & 캐슬 자체 브랜드 ‘엘레펀트 & 캐슬’ 외에 전 세계 곳곳에서 ‘바잉’해 온 아이템을 함께 선보이는 중. 자카르타에서 수입해 온 패브릭, 영국에서 가져온 ‘도어 노브’와 초기 디자인의 버버리 트렌치코트, 벨벳으로 만든 빈티지풍 하이웨이스트 수영복 등 여자라면 훔쳐 오고 싶은 아이템이 잔뜩 도배돼 있어 쉽게 빠져 나오기 힘들다. add 용산구 한남동 738-7
 
2 서울 핑퐁 펍 이태원을 사랑하는 절친한 ‘크루’들이 뭉쳐 만든, 순전히 재미를 위한 공간. 주인공은 역시 널찍한 핑퐁 테이블 2개. 핫도그 플레이트, 피시 & 칩스, 닭봉 등의 간단한 군것질거리와 시원한 맥주를 마시면서 즐겁게 게임 한판하며, 노닐기 좋은 아지트 같은 장소. 맥파이 바로 맞은편 지하 1층에 위치. add 용산구 이태원 2동 705
 
3 스시 Z 정통 일식집인지 라운지 클럽인지 헷갈릴 정도로 트렌디한 ‘스시 Z’. 스시 하면 어렵고 부담스럽다는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는 분위기와 따로 공간을 ‘스시 바(초밥, 사시미용)’, ‘데판야키 바(철판 요리용)’로 구획한 점이 인상 깊다. 샴페인, 맥주, 사케 외에도 방대한 와인 리스트를 갖추고 있어 커플 모임, 소규모 파티를 하기에도 좋을 듯. add 용산구 한남동 739-28
 

 
가을이 남기고 간 사랑 그리고 향기
싱그럽던 초록은 온데간데없고 붉고 노랗게 변한 단풍잎처럼 농후해진 빛깔만큼이나 깊어진 뉴 향수들.
1 앨버 엘버즈의 사랑스런 일러스트레이션이 그려진 에끌라 드 아르페쥬 프리티 페이스 에디션, 50ml 8만3천원, 랑방.
2 파우더리 플로럴 향조로 편안하고 관능적인 무드를 연출해 볼 것, 블랑 드 꾸레쥬, 30ml 6만3천원, 꾸레쥬.
3 재스민, 월하 향, 바닐라, 머스크 등 센슈얼한 ‘하얀 꽃’들의 조화! 리스 41, 50ml 22만5천원, 르 라보.
4 보틀도, 향도. 클래식한 관능미의 끝판 왕, 코코 느와르 오 드 빠르펭 스프레이, 35ml 10만4천원, 샤넬.
5 로맨틱한 파리의 깊은 밤에서 영감받은 미드나잇 프래그런스, 100ml 12만5천원대, 롤리타 렘피카.
6 10월 말 드디어 국내 정식 론칭하는 메종 프란시스 커정. 그가 11월에 추천하는 향수는 부드럽고 아늑한 느낌의 우드 캐쉬미어 무드다, 70ml 47만5천원, 메종 프란시스 커정.
 
 

 
Walking in Fiction
런던 빅토리아 앤 알버트(V&A) 박물관이 ‘가상의 건축가’의 수상한 저택으로 변신했다. 현재 미술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듀오 아티스트 엘름그린(Elmgreen)과 드래그셋(Dragset)의 <Tomorrow>전. 인생의 황혼기를 맞은 한 건축가가 자신의 오래된 집을 처분해야 할 상황에 놓인다는 설정에 따라 박물관 내 5개의 전시장을 V&A의 소장품 100여 점과 그들의 설치미술 작품으로 꾸몄다. 관객들이 자유로이 거닐며 저마다의 각본을 상상하게 만드는 영화 같은 전시, 참신하고 근사하다.
 

LOVE YOUR HEART
패션 브랜드들의 따뜻한 사랑 나누기.
ralph lauren 랄프 로렌이 미국의 유기견 보호 단체인 ASPCA와 함께 디지털 컬래버레이션으로 ‘The Dog Walk’ 캠페인을 선보였다. 캠페인은 시크한 도시 여성들이 유기견과 함께 랄프 로렌의 의상과 액세서리를 입고 도시를 산책하는 재미난 3D 동영상. 캠페인과 함께 10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웹사이트 RalphLauren.com과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The Dog Walk’의 수익금 일부를 ASPCA에 기증하고 국내에서는 10월 15일부터 2주간 RalphLauren.co.kr과 한 달간 랄프 로렌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수익금의 10%를 동물자유연대에 기증한다.
 
 

 
calvin klein 전 세계 어린 이들의 삶을 풍요롭게 변화시키는 기관인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이 캘빈 클라인과 함께 뉴욕에서 최초로 ‘세이브 더 칠드런 베네핏 갈라’를 열였다. 이 후원 행사는 미국에서 소외된 어린이들이 정상적으로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해주며, 유년기 개발, 건강, 위기대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24만 명의 어린이에게 밝은 미래를 맞이할 기회를 주고 있다. 이번 갈라를 통해 약 19억원(180만 달러)의 후원금을 모아 따듯한 손길을 전했다.
 

 
‘멈 샴페인’을 든 F1의 사나이
전남 영암에서 펼쳐진 F1 경기 결승전. 그린 시그널이 켜지고 예선 성적순으로 출발해 서킷을 내딛은 머신들은 난생처음 들어보는 굉음과 지축을 뒤흔드는 진동을 내뿜으며 약 2시간 동안 레이스를 펼쳤다. 100억원에 가깝다는 머신들이 총알처럼 날아다니는 현장이 눈앞에 펼쳐졌음에도 불구하고 비현실적이었는데, 레드불 세바스찬 베텔의 독주와 맥클라렌 세르히오 페리즈의 타이어 펑크, 레드불 마크 웨버의 머신 화염 사고, 자우버의 니코 휼켄베르크의 디벤스 등의 광경을 VIP 페덕 클럽에서 보고 있다는 점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독보적인 우위를 점한 베텔이 4회 연속 영암의 그랑프리 챔피언의 영예를 안고 포디엄의 가장 높은 자리에 섰다. 그리고 그는 우승 트로피에 이어 월계관과 챔피언을 상징하는 숫자 ‘1’이 새겨진 3000ml 꼬르동 루즈(G.H.MUMM Cordon Rouge) 보틀을 동료들을 향해 흩뿌렸다. 55바퀴, 5000km가 넘는 질주 이후의 축배, 샴페인의 보글보글한 기포가 경이로운 레이서들의 열정을 적시던 풍경 역시 너무 비현실적이어서 환상 동화를 한 편 본 기분이다. 
 

 
COME BACK, STEFANO
지난 2014 S/S 밀란 컬렉션 기간 중 아뇨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컴백한 반가운 얼굴, 스테파노 필라티의 프로젝트 컬렉션이 공개됐다. 그의 첫 프로젝트인 <#0 컬렉션>은 산트 안드레아의 팝업 스토어에서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이뤄졌는데 형식을 파괴한 시즌리스 컨셉트로 아뇨나의 편안함과 스테파노 필라티의 우아함이 절묘하게 믹스돼 있었다. 체크, 파스텔, 스웨트셔츠, 고무, 캐시미어 등 클래식과 젊은 스타일의 우아한 만남!
 
 

케이트의 파우치 
영화<블루 재스민>을 통해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 케이트 블란쳇. 그녀의 뷰티 스타일은?
 
1 무심한 듯 구겨서 움켜쥐면 더 멋스러운 가죽 클러치백, 275파운드, 알렉산더 맥퀸.
2 톡톡 두드리기만 하면 잡티를 흔적 없이 가려주는 마에스트로 퓨전 컨실러, 26파운드, 조르지오 아르마니.
3 이름마저 상큼한  레몬 EDP, 50ml 60파운드, 메리 그린웰.
4 지친 피부를 단시간에 회복시켜 주는 페이셜 트리트먼트 마스크, 6개입 32파운드, SK-II.
5 해외 스케줄이나 여행을 떠날 때도 꼭 챙겨간다는 LXP 얼티메이트 퍼펙팅 에센스, 241 파운드, SK-II.
6 셀프 홈 케어 아이템! 상처 치료, 보습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진 이뮤 오일이 듬뿍 함유된 스킨 크림, 24.5파운드, 이뮤 오일 웰 이뮤.
7 영화 개봉처럼 중요한 행사가 있는 날, 이 제품으로 아침을 깨운다고. 사인스 아이 마스크, 14개입 53파운드, SK-II.
8 자외선은 노화의 주범! 빠르게 스며드는 묽은 질감의 쉬어 미네랄 UV 디펜스 SPF 50, 31파운드, 스킨수티컬즈.
9 튼 입술과 벌레 물린 곳까지 케어해 주는 호주의 ‘호랑이 연고’ 루카스 포포 오인트먼트, 4.95파운드, 루카스.
10 우아한 색상은 물론 립밤을 바른 듯 편안한 립스틱. 케이트의 페이보릿 컬러는 핑크 더스트, 36파운드, 톰 포드.
 
 

NEW BUZZ
이번 가을, 새로 오픈한 뉴 숍들이 우리의 발걸음을 재촉한다.
1
2 VALEXTRA MUSEUM 지난 9월, 밀란 플래그십 스토어에 발렉스트라의 첫 박물관이 오픈했다. 1970년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 전시된 ’24-hour attache’ 케이스와 60년대 남성들을 위한 ‘tric-trac’ 등 발렉스트라의 역사를 느낄 수 있다.
 
3 EMILIO PUCCI 에밀리오 푸치의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가 몽테뉴 애버뉴에 오픈했다. 피터 던다스와 건축가 조제프 디랑(Joseph Dirand)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매장은 총 2층 건물로 푸치의 기본 컨셉트인 ‘팔라조’를 적극 반영했다.
 
4 JOHNNIE WALKER HOUSE 9월 27일, 청담동의 건물 외벽을 타는 ‘스트라이딩 맨’의 레이저 퍼포먼스가 조니워커 하우스의 세 번째 매장을 축하했다. 특히 6대 마스터 블렌더인 짐 베버리지가 직접 선보인 위스키 블렌딩이 눈길을 끌었다.
 
5 Q-POT 초콜릿, 케이크, 마카롱 등 달달한 디저트를 모티프로 한 일본 액세서리 브랜드 큐포트가 지난 9월 한국에 상륙했다. 일본 특유의 스위트한 비주얼이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신사동 쇼룸으로 향할 것.
 
6 PROENZA SCHOULER 뉴욕의 핫 듀오, 프로엔자 스쿨러가 드디어 신세계백화점 2층에 단독 매장을 론칭했다. 차분한 느낌의 우드 타일과 브라운 톤의 벽면이 빚어낸 고급스러운 무드는 힙스터들에게 한층 더 편안한 느낌으로 다가갈 예정.
 
 

 
THIS IS SEOUL!
뉴욕과 런던, 파리의 바통을 서울이 이어받았다.
10월, 서울의 살아 있는 패션 신을 목격할 수 있는 현장으로! 국내 톱 디자이너들과 뉴 탤런트들이 2014년 S/S 뉴 컬렉션을 처음 공개하는 자리이자 멋쟁이 서울리언들이 모여드는 그곳, 서울 패션위크가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여의도 공원과 IFC몰에서 열린다. 더 자세한 내용은 www.seoulfashionweek.org에서, 컬렉션 리뷰는 12월호 <엘르> 스페셜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Credit
- EDITIRO 채은미
- 김아름
- 주가은
- 김미구
- 방호광
- 김나래
- 손은비
- 이슬비 PHOTO KIM JEONG A(숍)
- JEON SUNG KON(제품)
- BEATE SANNENBERG(이미지)
- KIM S.GON(컬렉션)/COURTESY OF RALPH LAUREN
- CALVIN KIEIN
- PAUL SMITH
- AZEDINE ALAIA
- ROGER VIVIER
- JEAN PAUL GAULTIER/VICTORIA AND ALBERT MUSEUM LONDON
- EMILIO PUCCI
- JOHNNIE WALKER HOUSE
- PROENZA SCHOULER
- Q-POT
- REBECCA MINKOFF
- VALEXTRA MUSEUM DESIGN 하주희
2026 봄 필수템은 이겁니다
옷 얇아진 봄, 패션·뷰티 힌트는 엘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