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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제 레드카펫에서도 빛난 정수정, 요즘 푹 빠진 최애 운동은? #스타다이어트

프로필 by 이인혜 2023.10.05
에프엑스 출신 배우 정수정이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서 모습을 비췄습니다. 정수정은 최근 개봉한 <거미집> 주역으로서 이 자리에 함께했어요.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에서 그는 라이징스타 한유림으로 열연, 당시 말투와 스타일링까지 완벽하게 재현했다는 평. 촬영에 앞서 직접 그 시대 자료를 조사해 제작진에게 의견을 내는 등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내비쳤다는 일화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오정세, 임수정 등과 부국제 레드카펫 밟은 정수정 정수정 정수정
 
정수정의 이러한 면모는 작품마다 발휘되고 있어요. 액션 등 역동적인 연기를 선보일 땐 액션 스쿨을 다니는 등의 노력도 아끼지 않았고요. 당시 "몸이 아파서 도수치료를 너무 많이 받았다"라고 할 정도로 작품에 몰입하는 열정을 보였죠. 이런 노력 덕분에 OCN <플레이어(2018)>, <써치(2020)> 등에서 리얼한 액션 신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고요.  
 
정수정

정수정

 
그런가 하면, 작품 배역에 맞는 피지컬을 선보이기 위해 기꺼이 증량도 감수하겠다고 밝혀 이목을 끌기도 했어요. 이는 아이돌로 오랜 시간 지낸 그로서는 다소 과감한 도전이라고 볼 수 있거든요. 실제로 정수정은 어린 나이에 가수로 데뷔하면서 다이어트를 단 한 번도 내려놓은 적이 없을 정도로 철저한 자기관리가 몸에 배어 있기도 했고요. 그랬던 정수정이 백팔십도 바뀌게 된 사연은 바로 그의 영화 데뷔작인 <애비규환> 촬영 일화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극 중 임산부 역을 맡으면서 식사도 하루에 세네끼 먹고 디저트를 즐겨 먹었다고 하네요. 증량을 위해 그간 꾸준히 해왔던 필라테스와 운동도 중단했었고요. 그러다가 다음 작인 <새콤달콤> 촬영을 위해선 바로 다이어트를 감행하는 등 프로다운 면모를 발휘해 감탄을 샀죠. 그러면서도 "보기에 안 통통해 보일 정도로만 뺐다"라며 겸손한 면모를 보였고요. 
 
정수정 정수정
 
몰라보게 다시 탄탄한 체형으로 컴백하면서 정수정의 관리 비결에도 관심이 쏠렸는데요. 비결은 바로 꾸준한 운동인 것으로 보여요. 그는 과거 에프엑스 시절을 시작으로 운동을 즐겨하는 근황을 꾸준히 공개한 바 있거든요. SBS<김연아의 키스&크라이> 등 방송에서 뛰어난 운동 신경을 자랑해 화제가 되기도 했고요. 그가 실력을 발휘한 스케이팅의 경우 유연성 및 근력 강화는 물론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인 운동이에요. 같은 자세를 반복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 발달은 물론 유산소 운동 효과도 기대할 수 있죠. 그는 스케이팅에 이어 승마와 수영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겨 이목을 끌기도. 최근에는 "공을 치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승부욕도 생긴다"라면서 테니스에 푹 빠진 근황을 전했습니다. 정수정이 적극 추천한 테니스는 시간당 400~500kcal이 소모될 정도로 운동량이 상당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에요. 라켓을 휘두르는 과정에서 팔과 하체 근육도 다수 사용되면서 근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고요. 친구, 지인, 가족과 함께 즐긴다면 스트레스 해소는 덤! 테니스 등 다양한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네요.
 

#스타다이어트

 

Credit

  • 글 이인혜
  • 사진 Getty Images 및 정수정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