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에는 평범한 일상을, 밤에는 숨기고 있던 초능력을 이용한 악귀 퇴치를 벌이는 카운터즈 멤버는 그대로지만, 여기에 새 멤버가 들어왔습니다. 신입 적봉(유인수)입니다. 모든 게 낯설고 서툰 신입 카운터의 능력은 '냄새 맡기'인데요. 스피드와 파워는 아직 낮은 편이지만, 막내의 활약이 기대되는군요.
새로운 악귀들은 비주얼부터 남다르네요. 필광(강기영)은 카운터의 능력을 흡수하는 '악의 포식자'입니다. 소문과 같은 염력을 쓰는 악귀죠. 또 감정 없이 적을 할퀴고, 찌르고, 잘라 죽이것을 그저 즐기는 '순수 악' 겔리(김히어라)도 있습니다. 하나(김세정)과 마찬가지로 타인의 기억을 읽는 사이코메트리입니다.



독특한 새 캐릭터도 있습니다. 주인공 소문(조병규)의 은인이자 열혈 소방관인 주석(진선규)는 선과 악의 경계에 선 인물이예요. 아내와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그는 필광과 겔리 탓에 한순간에 삶이 산산조각나며 겉잡을 수 없는 분노에 휩싸이는데요. 그가 과연 카운터즈의 편일지, 힘을 숨긴 악귀일 지도 관전 포인트네요. 첫 방송은 29일입니다.